-
장애인 일터 창출로 사회복지계의 대부로 불리는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이신 정덕환 장로님이 계십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최연소 유도 국가대표가 되어 8년간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연습경기 중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며 지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아내가 전해준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의 ‘하나님은 감당할 만한 시험을 허락하시고, 피할 길을 주어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신다’는 말씀에 새 힘을 얻어 그동안 거부했던 물리치료와 재활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8개월 만에 휠체어에 앉고 손까지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자리를 찾으러 이곳저곳 다녔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때 그는 장애인들이 평생 일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자고 결심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9.09.01 16:39
-
책 공저자인 미국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는 윤석언 선교사가 계십니다. 23살 때인 1991년, 청년들을 태우고 교회로 가던 중 대형 트럭과 충돌하여 뇌출혈과 중추신경 손상으로 혼수상태로 있다가 기적적으로 40일 만에 깨어났습니다. 그 후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어야만 생리현상과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전신마비 장애인으로 지금까지 28년 동안 지내고 있습니다. 윤 선교사는 하나님께 ‘하루라도 빨리 나를 주님 곁으로 데려가 주세요. 죽고 싶어요. 그만 하나님의 품으로 데려가 주세요’라고 할 만큼 저혈압으로 인한 극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매일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중 하나님의 말씀을 만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9.07.01 16:26
-
국내 최초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 전기 기사였던 그는 1984년 안전 점검 중 전원 차단장치 고장으로 2만2900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 두 팔과 두 발가락을 잃었습니다. 그런 그가 무려 12번이나 수술을 받고 병상에 있는 동안 집사님 한 분이 매일 찾아와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때마다 통증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져 그 계기로 병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의수를 착용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네 살배기 아들이 새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자, 의수에 볼펜을 꽂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보고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그날 이후로 날마다 발로 먹을 갈고 의수로 그림을 그려 마침내 수묵크로키라는 장르를 개척한 화가가 되었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9.06.01 14:26
-
2017년 KBS 다큐스페셜 ‘앎: 교회 오빠’의 주인공이자 내달 5월 16일 개봉되는 영화 의 주인공 故 이관희 집사. 그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를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후 ROTC 42기 통신장교 중위로 전역하고 다국적 기업 퀄컴에 연구원으로 입사합니다. 결혼 후 딸 소연이를 낳았는데 한 달 만에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충격으로 어머니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내인 오은주 집사가 혈액암 4기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절망의 깊은 심연 속에서도 그는 시편 23편을 붙들고,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생사가 걸린 그리고 치료의 결과를 한 치도 예측할 수 없었던 그 절박한 상황 속에서 묵상하는 시편 23편은 정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9.05.01 15:00
-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한 무명 선수의 투혼과 신앙의 힘으로 미국에 36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 다이빙 플랫폼 10m 금메달리스트 로라 윌킨슨입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7년간 체조를 하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16살 때 다이빙을 시작한 늦깎이 다이빙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출전 6개월 전, 연습 중 오른쪽 발가락이 세 군데나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수주일 동안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집고 다녔고, 경기 당일에는 플랫폼까지 발 보호 신발을 신고 올라가 다이빙 직전에 벗고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윌킨슨은 준결승에서 5위로 결승에 올라갔고 1위와는 점수가 무려 43점이나 벌어진 상태였습니다. 결선에선 각자 5번 다이빙을 하는데, 1, 2차에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9.04.01 11:35
-
‘은혜로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의 작곡자며, 찬양 사역자로 활동하는 장종택 목사님. 장 목사님은 13년 동안의 미국유학생활을 접고 한국교회 예배를 개혁하고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지라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둘째 딸 온유가 희귀병인 ‘항NMDA 수용성 뇌염’으로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긴급이송하였지만 8분간 발작한 후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아픈 딸을 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장 목사님. 혹 아이가 아파 괴성을 지르면 같이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때의 상황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이 딸의 아픔 앞에서는 원수 같았습니다. 내 모든 것을 드리고 내려놓으면서 하나님을 믿었는데, 어떻게 이럴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9.03.01 15:23
-
인기밴드 ‘더 크로스’ 멤버로 활동했던 김혁건 씨. 1999년 ‘더 크로스’를 결성, 멋진 고음을 내며 ‘Don’t cry’로 2001년 M.net에서 록 부문 대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2년 동안 수술과 치료를 받습니다. 그로 인해 깊은 절망에 빠져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실의 벽에 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성구를 봅니다. 문득 ‘아무도 치료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 있는 나를, 아무도 없이 혼자라고 생각하는 나를, 정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붙들어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9.02.01 21:21
-
중국, 아프리카 부룬디, 방글라데시 등 지구촌 곳곳에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최병한 선교사님이 있습니다. 그는 독실한 신자인 부인을 따라 교회만 왔다 갔다 한 믿음 없던 의사였습니다. 1999년 부인이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자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어 부인과 함께 기도원에 들어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내를 살려주시면 제가 의료선교사로 나가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부인이 완쾌되자 하나님과 약속한 대로 2006년 57세 나이로 26년간 운영하던 병원을 청산하고 의료선교사로 중국에 들어갑니다. 10년 동안 지하 가정교회를 섬기며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선교사의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간암 진단을 받고 한국에 돌아와 수술을 받은 후 2년 정도 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 달여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9.01.01 17:36
-
33년 동안 몸담았던 불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서건석 성도(열린교회)가 있습니다.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하던 그는 사춘기 시절 방황하며 폭력을 일삼는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 사건에 연루되어 도망친 곳이 제주도 어느 사찰이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승려가 된 후 금산으로 내려가 사찰도 지었습니다. 그는 특이하게 승려이면서 결혼을 크리스천 여성과 했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사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것처럼 하나님을 만나 변화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매일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부인이 다니는 교회가 낡고 오래되어 건축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교회를 둘러보고 와서는 부인에게 “교회 짓는 데 돈이 얼마나 드냐” 묻고는 건축헌금을 내어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11.01 15:58
-
태국 치앙라이에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동굴에 고립된 지 17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6월 23일 그들은 ‘탐 루엉’ 동굴에 관광하러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되었습니다. 구조를 위해 전 세계에서 1천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10여 일 만에 동굴 입구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고지대에 소년들이 고립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고립된 13명 중 ‘아둔’이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태국 시민권이 없는 임시 노동자로 아둔은 교회에서 살면서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의 도움을 받아 영어를 배우고 신앙생활을 하며 의사,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아둔만이 영어를 할 수 있어 잠수사와 의사소통을 할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10.01 16:09
-
‘재능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가 있는데, 사회적 기업 ‘드림트리빌리지’의 이성교 대표입니다. 이 대표는 식비가 없어 굶을 만큼 가난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특수반에서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왕따와 괴롭힘 속에서 성적은 밑바닥이었지요. 그러나 대학교는 운 좋게 미달로 입학했습니다. 그 후 늘 방황했던 그가, 어려서부터 의심해왔던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그의 인생은 새로운 장을 맞습니다. 27살 무렵, 그는 ‘월드비전 투어’를 가면서 후원에 필요한 2만원이 없어 속상한 마음에 ‘하나님, 제가 재능이라면 얼마든지 드릴 수 있는데…’라고 기도하다, ‘네가 한 번 해보라’는 내면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투어를 마친 후 대학교 후배와 교수들에게 이웃을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07.01 15:35
-
장애인 아이스하키인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탈북민 최광혁 선수. 1987년 함경북도 화성에서 태어난 그는 극심한 가난과 가정불화로 9살 때 꽃제비가 되어 구걸하며 돌아다녔고, 13살 때부터 생계를 위해 기차에서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였습니다. 어느 날 기차에서 내릴 기회를 놓쳐 달리던 기차에서 뛰어내려 한쪽 다리를 잃습니다. 생계는 물론 인생 자체가 무너지는 절망 속에 있던 그때, 한 브로커가 “남쪽에서 아빠가 널 기다린다”며 탈북을 권합니다. 당시 브로커가 아이들을 데려다 장기를 떼 판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만’이라는 심정인지라 그는 탈북을 준비합니다. 2001년 8월, 15살에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와 아버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06.01 17:04
-
시각장애인 화가 박환 집사님이 있습니다. 박환 집사님은 개인 전시회를 열고,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아트페어라는 전 세계 미술인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참여할 만큼 실력파 화가였습니다. 그런데 4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빛조차 볼 수 없는 1급 시각장애인이 되었고, 그는 절망 속에서 죽고 싶어 했습니다. 그때 동생이 박 집사님 옆에서 먹을 것을 챙겨주고, 운동도 데리고 나가 활동하도록 도와주면서 박 집사님에게 다시 그림을 그려보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실과 핀을 생각했습니다. 실과 핀을 캔버스에 꽂아 손으로 더듬으며 구도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손가락 감각만으로 물감의 양을 조절하며 채색을 했습니다. 9개월 동안 노력한 끝에 박환 집사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05.01 15:54
-
성인만화를 그리다가 예수님을 만나 치유를 체험한 후 지금은 성경만화를 그리며 복음을 전하는 최철규 집사. 그는 모태신앙으로 교회 마당만 밟던 형식적인 신앙인이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돈을 벌기 위해 성인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음란물을 접하고, 음란한 생각이 가득해지면서 그는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1998년 어느 날 폐에 심한 통증과 함께 피를 토하여 급히 병원에 갔더니 오른쪽 폐에 구멍이 나 공기가 꽉 들어차 당장 수술을 해야 할 지경이었습니다. 큰 병원으로 옮겨 폐 안에 있는 공기를 빼고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있는 동안 폐 안이 썩어져 들어가 노란 고름이 나오고 점점 병이 깊어져 갔습니다. 폐 조직이 썩어 오른쪽 폐를 절개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최 집사는 난생처음으로 기도실에 들어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04.01 15:47
-
미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에 한 사람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흑인 인권 해방을 위해 일생을 바쳐 헌신했습니다. 1955년 12월, 몽고메리에서 한 흑인 여성이 버스에서 백인 남성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곳에서 목회하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온 흑인들과 잘못된 인권 차별에 대항하여 무기한 버스를 타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그때부터 앨라배마 주에 있는 모든 흑인들이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면서 찬양을 불렀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We shall overcome)!” 한 달이 지나자 버스 안에서 인종차별이 사라졌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전국에 있는 흑인들이 자신들의 인권 해방을 위해서 힘을 합쳤고,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절대 폭력을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03.01 15:38
-
전주교대 미술교육학과에 장동호 교수님이 계십니다. 그는 소아마비로 인해 다리 한쪽이 불편하였고, 늘 마음에 좌절과 절망, 그리고 열등감을 갖고 살았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보면 다리만 쳐다보는 것 같아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렸고, 늘 ‘신이 있다면 왜 자신을 이렇게 불공평하게 만들었는가! 그런 신은 신이 아니다’라고 절규했습니다. 자신이 이렇게 장애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답을 찾아보려고 절을 찾아가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려봤지만 마음에 상처와 절망만 깊어졌습니다. 그런 젊은 장동호에게 폐렴까지 와서 ‘이젠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자살을 하려는 순간 ‘자기 힘,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나 신을 믿는다고 생각했는데, 슈바이처나 아브라함 링컨 같은 위대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었다고 하니 죽기 전에 성경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02.01 17:14
-
신장 107cm, 몸무게 14kg에 홍원기 학생은 열두 살입니다. 하지만 신체 나이는 80세로 바로 ‘소아조로증’ 을 앓고 있습니다. 다섯 살 때 발달 속도가 너무 더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소아조로증입니다. 열다섯 살에서 열일곱 살이면 사망합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목사인 아버지는 너무 기가 막혀 앞이 캄캄했습니다. 기도했지만 묵묵부답이신 하나님. 4년 뒤 미국 조로증연구센터에서 신약이 나와 원기에게 임상 실험을 했지만 약이 독해 먹는 족족 토하다가 결국 위벽이 헐어 피를 쏟아 투약을 중단합니다. 지치고 힘든 원기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 나 엄마보다 하늘나라 먼저 가는 거야?”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 빨리 데리고 가지 마세요. 엄마랑 동생이랑 오래오래 살래요!”하고 기도했습니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8.01.01 16:58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지선 자매처럼 화상을 입고 절망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의 삶을 살고 있는 중국 지린성 출신 조선족 4세 최려나 자매가 있습니다. 최려나 자매는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03년, 대형 가스폭발 사고로 엄마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희박한 생존 확률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았지만 2년 동안 걷지 못했고, 점점 괴물처럼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 때문에 그녀는 집안으로 꽁꽁 숨게 됩니다. 그런데 우연히 한국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성형외과 원장이 ‘무료로 치료해 주겠다’는 소식을 전했고, 그녀는 40여 차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피부이식수술을 받게 됩니다. 처음 한국을 방문하려고 할 때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한 한국인 장로님이 그녀에게 성경책을 주면서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7.12.01 15:36
-
세계 전쟁의 역사 가운데 가장 큰 기적 중 하나로 꼽히는 던케르크 해안의 기적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인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34만 명이나 되는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을 무사히 철수시킨 사건입니다. 최근에 이를 바탕으로 영화 가 제작, 상영되었습니다. 1940년 5월, 영국 프랑스 연합군 34만 명이 프랑스 던케르크 해안에서 독일군에게 포위됩니다. 34만 명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한 그때 영국 수상 처칠은 3만 명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하는 소원을 가지고 국왕 조지 6세에게 기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그리하여 5월 26일, 조지 6세는 국가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국가기도회를 가집니다. 모든 각료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기 시작했고, 또한 모든 교회들은 일제히 문을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7.11.01 16:56
-
주먹을 휘두르며 살다 이제는 무료 급식을 위해 ‘주걱’을 쥐게 된 ‘바하밥집’의 김현일 대표. 이 바하밥집에는 매주 700여 명이 넘는 노숙인들이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찾아옵니다. 김 대표는 한때 주먹을 휘두르는 삶을 살았지만 마음을 잡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IMF로 사업 실패라는 고배를 마시며 노숙 생활을 시작합니다. 노숙 생활을 한지 5개월 정도 되었을 때 간신히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고, 다시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08년, 한 노숙인이 버스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목사님을 찾아가 교회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줘야 하지 않느냐고 따집니다. 그때 “형제님 자신도 교회인데, 하나님이 형제님께 보여주신 것
아름다운동행의 감사칼럼
이영훈
2017.10.01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