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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보내는 삶의 행복
[218호] 2018년 01월 01일 (월) 이영훈 @
신장 107cm, 몸무게 14kg에 홍원기 학생은 열두 살입니다. 하지만 신체 나이는 80세로 바로 ‘소아조로증’ 을 앓고 있습니다. 다섯 살 때 발달 속도가 너무 더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소아조로증입니다. 열다섯 살에서 열일곱 살이면 사망합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목사인 아버지는 너무 기가 막혀 앞이 캄캄했습니다. 기도했지만 묵묵부답이신 하나님. 4년 뒤 미국 조로증연구센터에서 신약이 나와 원기에게 임상 실험을 했지만 약이 독해 먹는 족족 토하다가 결국 위벽이 헐어 피를 쏟아 투약을 중단합니다. 지치고 힘든 원기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 나 엄마보다 하늘나라 먼저 가는 거야?”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 빨리 데리고 가지 마세요. 엄마랑 동생이랑 오래오래 살래요!”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절망하며 살아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아버지는 고백합니다.
“가늘고 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원기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아내와 저는 원기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걱정만 했다는 것을, 원기의 그 예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한 번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기가 열두 살 생일을 맞았을 때 아버지 홍성원 목사님은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원기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모와 자식으로 맺어준 아버지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족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답니다.
또한 원기도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 나라에 가요. 그 때는 하나님만 아세요. 그러니까 매일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면 돼요”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홍성원 목사님은 <내 새끼손가락 아들>이란 책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한때는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아들과 함께 하는 그 운명이 너무나 가혹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새 그 원망과 분노는 사라져버렸다.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은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니까. 온 힘을 다해 행복하다고 느끼는 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삶이 내게 가장 가치 있는 삶이 되었다!”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위원장으로 “절대긍정 절대 감사” 철학을 갖고, 다양하게 감사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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