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5.31 목 19:15
 
> 뉴스 > 칼럼 > 이영훈 목사의 감사칼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하루하루를 보내는 삶의 행복
[218호] 2018년 01월 01일 (월) 이영훈 @
신장 107cm, 몸무게 14kg에 홍원기 학생은 열두 살입니다. 하지만 신체 나이는 80세로 바로 ‘소아조로증’ 을 앓고 있습니다. 다섯 살 때 발달 속도가 너무 더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소아조로증입니다. 열다섯 살에서 열일곱 살이면 사망합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목사인 아버지는 너무 기가 막혀 앞이 캄캄했습니다. 기도했지만 묵묵부답이신 하나님. 4년 뒤 미국 조로증연구센터에서 신약이 나와 원기에게 임상 실험을 했지만 약이 독해 먹는 족족 토하다가 결국 위벽이 헐어 피를 쏟아 투약을 중단합니다. 지치고 힘든 원기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 나 엄마보다 하늘나라 먼저 가는 거야?”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 빨리 데리고 가지 마세요. 엄마랑 동생이랑 오래오래 살래요!”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절망하며 살아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아버지는 고백합니다.
“가늘고 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원기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아내와 저는 원기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걱정만 했다는 것을, 원기의 그 예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한 번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기가 열두 살 생일을 맞았을 때 아버지 홍성원 목사님은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원기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모와 자식으로 맺어준 아버지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족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답니다.
또한 원기도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 나라에 가요. 그 때는 하나님만 아세요. 그러니까 매일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면 돼요”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홍성원 목사님은 <내 새끼손가락 아들>이란 책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한때는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아들과 함께 하는 그 운명이 너무나 가혹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새 그 원망과 분노는 사라져버렸다.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은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니까. 온 힘을 다해 행복하다고 느끼는 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삶이 내게 가장 가치 있는 삶이 되었다!”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위원장으로 “절대긍정 절대 감사” 철학을 갖고, 다양하게 감사운동을 펼치고 있다.
ⓒ 아름다운동행(http://www.iwithjes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표지 보기
해마다 유서 쓰는 ‘박 선생’ 이...
기독 만화가가 이제는 찬양사역자로...
자리를 지킨 사람들, 프라미스랜드...
‘숲’을 만나는 ‘숲놀이’
풍선놀이 모음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하나님의 드러내심과 인도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나 홀로 살 수 있는 생명은 없...
숲이 우리에게 주는 그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