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2월, 권력의 공백을 틈타,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이끄는 ‘하나회’가 반란을 일으키자,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헌병감 김준엽·특전사령관 공수혁 등이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은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을 극화한 영화입니다.민주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일었을 때, 특정한 공간에 ‘봄’이라는 단어를 역사적으로 흔히 붙여왔습니다. 프라하의 봄, 베이징의 봄, 아랍의 봄, 그리고 서울의 봄 등. 그런데 안타까운 건, 자유와 민주주의가 화려하게 만개하는 봄을 소망했건만, 한결같이 비극
리뷰
임택
2023.12.01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