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에 한 사람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흑인 인권 해방을 위해 일생을 바쳐 헌신했습니다. 1955년 12월, 몽고메리에서 한 흑인 여성이 버스에서 백인 남성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곳에서 목회하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온 흑인들과 잘못된 인권 차별에 대항하여 무기한 버스를 타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그때부터 앨라배마 주에 있는 모든 흑인들이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면서 찬양을 불렀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We shall overcome)!”
한 달이 지나자 버스 안에서 인종차별이 사라졌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전국에 있는 흑인들이 자신들의 인권 해방을 위해서 힘을 합쳤고,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절대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 비폭력 저항으로 원하는 뜻을 이루고자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 일로 인해서 엄청난 핍박과 함께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와 편지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1958년 어느 날에는 정신 이상의 여인에게 칼로 대동맥을 찔려 죽음 직전까지 이른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 속에서도 그는 두려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물리치고 믿음으로 전진해서 1963년 워싱턴 D.C.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25만 명이 모인 가운데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유명한 연설을 합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중략)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 모든 사람이 함께 그 광경을 지켜보는 꿈입니다.”
이후 1968년 멤피스에서 그는 암살을 당해 죽었지만 그 꿈은 지금도 여전히 성취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선포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위원장으로 “절대긍정 절대 감사” 철학을 갖고, 다양하게 감사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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