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밴드 ‘더 크로스’ 멤버로 활동했던 김혁건 씨. 1999년 ‘더 크로스’를 결성, 멋진 고음을 내며 ‘Don’t cry’로 2001년 M.net에서 록 부문 대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2년 동안 수술과 치료를 받습니다. 그로 인해 깊은 절망에 빠져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실의 벽에 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성구를 봅니다.
문득 ‘아무도 치료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 있는 나를, 아무도 없이 혼자라고 생각하는 나를, 정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붙들어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미국 유학중이던 친구가 소식을 듣고 찾아와 눈물로 위해 기도하며 그를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예수님을 만난 후 기적적으로 몸이 조금씩 회복되어 휠체어까지 앉게 되었고, 지금은 온 지역을 다니며 주님께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는 2015년 대중예술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수상을 하였고, 현재 경희대 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을 위한 ADRF홍보대사, 장애인, 비장애인을 위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대표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고백을 합니다.
“처음에는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시 노래를 하고 일어서는 과정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함께 천국에 갈 수 있는 기쁨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위원장으로 “절대긍정 절대 감사” 철학을 갖고, 다양하게 감사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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