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좋은샘교회(유경선 목사)는 지난 11월 22일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12월 새로운 교회장소로 이전하기 전 본당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를 ‘드림씨티 희망예배’로 드린 것. 드림씨티 희망예배는 서울역에서 노숙인 선교를 하고 있는 드림씨티선교교회(우연식 목사)를 후원하기 위한 예배로 지금의 교회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봉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좋은샘교회 성도들이 모두 ‘노숙인교회를 돕는 것’이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강단 앞을 가득 메운 것은 모두 컵라면 상자. 몇 상자인지도 세보기 어려울 만큼 많은 숫자였다. 모두 드림씨티선교교회에 기증하기 위한 것. “저희 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추수감사주일에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습니다. 보통 속회별로 과일 바구니와 볏단, 쌀
강서교구협의회(회장 김의식 목사)와 월드비전이 연말을 맞아 위기아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강서구 교회들과 월드비전, 아름다운동행이 위기아동을 돕기 위해 함께 벌인 성탄 캠페인 ‘꿈꾸는 아이들’이 성황리에 진행된데 이어 올해 역시 강서구 내 교회를 통해 신청된 위기아동을 월드비전이 돕게 된 것.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으로 최근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23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 가정(중위소득 80% 이하)을 지원하는데 강서구 교회를 통하지 않은 개인이 신청은 불가하며 1개 교회에서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한 가정당 생계비 20만원. 월드비전 측은 “이번에 지원한 한 가정의 경우 아버지가 공연 기획 관계자인데 코로나로 모든 공연이 취소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요즘, 유튜브를 통해서 능동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좋은나무교회의 온라인 사역, 비대면 문화를 문혁 목사에게 들어본다. 코로나-온라인 사역 혹시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을 아시는지요? 그렇지 못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좋을 겁니다. 저는 2010년에 가족 4명과 함께 교회를 개척해 조금씩 교회의 틀을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설립 10주년이 되는 올해, 기대하며 2020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코로나가 닥쳐온 것입니다. 상황이 쉽게 진정되지 않음을 감지했고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결론을 내렸는데 그것은 ‘온라인 사역’입니다. 참여 기회 넓힌 온라인 사역 온라인 사역의 장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zoom이라
“간혹 과거보다 지금이 유혹거리가 더 많아져서 더 힘들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자기합리화에 불과합니다. 어떤 문화, 어떤 시간 속에 있든지 헤쳐 나가야 할 실재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유혹은 늘 있습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 안에서 유혹은 일상입니다.” 최근 신간 (토기장이)을 내놓은 손성찬 목사(이음숲교회·사진)는 이렇게 말한다. 유혹은 시대와 상관없이 계속 있어왔고, 인간은 그것을 합리화하는 존재였다는 것. 수많은 이들이 그 유혹 앞에서 맥없이 넘어지는 것을 보면서 ‘나는 다르겠지’라고 자신할 수 없는 이유는 일상 속에 교묘히 스며들어 눈치 채지 못하는 방식으로 넘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 자신을 뒤돌아보며 우리네 일상에서 눈치 채지 못하고 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에프지아크스(대표 서대엽)가 지난 5월 29일 강서교구협의회(회장 김의식 목사)에 1천만 원 상당의 ‘큐엔클린’ 파동에너지 양자 마스크와 에어로실버 은나노 마스크 2종을 전달했다. 강일교회에서 열린 강서구 교회와 구민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전달한 에프지아크스 서대엽 대표(49·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사진·우)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하여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특별히 새 마스크를 계속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취약계층들을 위해 빨아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에프지아크스는 강서구청에도 2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나눔과 기쁨 강서지부, 용산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벌여온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복지회(이사장 문일규 공항성산교회 담임목사‧사진 좌)는 지난 5월 20일 공항성산교회에서 전달식을 갖고 아사벨라 화장품으로부터 6천1백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증받았다. 한국사랑나눔복지회는 공항성산교회를 모체로 하여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한국사회에서 노인 및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2009년에 창립되었다. “복지회가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는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행정구역으로 마곡지구 등 대단위 지역개발이 활발하지만 영구공공임대아파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현재 방화동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
서울 강서구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를 운영한다. 2017년 말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부모의 학대와 무관심, 학교 부적응 등으로 집을 뛰쳐나온 가출 청소년은 약 27만 명에 이르는데, 강서구와 KC대학교, 치현교회가 힘을 합쳐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임시 주거 공간을 마련한 것. 강서구는 “길거리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가출이유나 부모 연락처를 적어야 머물 수 있는 쉼터는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기에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가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KC대학교와 치현교회(유장열 목사) 2개소에 청소년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를 조성하고 24시간 운영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임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한 응급처치
서울 강서구의 좋은나무교회(문혁 목사)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대구·경북지역 임대교회들을 위해 ‘만원의 위로와 격려’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지만 임대교회의 어려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시작한 프로젝트. 교회 성도들과 문혁 목사(윗사진 우)는 지인에게 SNS를 통해서 대구 경북지역 임대교회 월세 돕기를 독려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저희 교회도 임대료가 나갑니다. 코로나19사태가 본격화된 2월 말일경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건물주에게서 임대료를 할인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임대료 할인도 기뻤지만 무엇보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고 힘이 났습니다.” 문 목사는 그때 대구 경북지역의 임대교회들이 생각났다고 했다. “월세를 내야 하는 교회들은 얼마나 힘들까
“고생하시는 대구 의사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송정초등학교 3학년 장○○예요. 요즘 코로나19 확진자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죠? 힘내세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서울 강서구에는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서울송정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가 강서구 공항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손수 작성한 응원 편지와 함께 돼지저금통을 전달한 것. 돼지저금통에는 그동안 모아온 용돈 161,060원이 담겨 있었다. 또한 지난 4일 가양1동주민센터에는 8세 어린이 두 명이 방문해 응원 편지와 함께 용돈 71,000원을 전해왔는데, 편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아파하는 환자들을 위해 써주세요, 모두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응원문구가 적혀
월드비전 강서지회(지회장 유경선 목사)가 강서구 지역교회들과 함께 ‘코로나19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서지회 측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보호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고, 강서구 교회들에게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지원 내용은 ▲예방세트 :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1세트 3만원) ▲식품세트 : 밥류(즉석밥), 반찬, 라면 등(1세트 9만원) ▲긴급 지원금 : 코로나 특별관리지역 아동가정 현금지원(1가정 10만원)으로 후원금을 월드비전 측에 전달하면 국내 월드비전 지원아동과 사랑의 도시락 이용 아동,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월드비전 측은 “특별히 식품세트는 대구 경북지부와 범물복지관을 통해서 대구 경북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되
한 사업가가 있었다. 해외 축산물 수입 및 판매하는 사업가로 업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였다. 하지만 신앙생활은 안 한지 꽤 되었다. 어머니가 목회자이시지만 자녀와 아내만 교회에 나가고 자신은 열외였다. 신학공부도 했던 그였는데 말이다. 그런데 우연히 참석하게 된 예배에서 평범하지만 자신에게는 특별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아주 평범한 모습. 놀랐다. ‘저렇게 별 것 아닌 일에 기뻐하고 감사하다니, 그게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 그래서 다시 다니게 된 교회, 거기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봄볕에 살금살금 겨울이 물러가듯 조용히 만났다. 그러나 예전과 같이 사업을 할 수는 없었다. “예전에는 나가서 사람 마음을 빼앗아오는 것이 영업이라고 해왔는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의 강서지회(회장 이명철, 이하 강서CBMC)가 지난 2월 18일 창립 9주년 기념 조찬회 및 ‘Acts29 일터지도자 바이블 아카데미’를 가졌다. 창립 9주년을 맞은 강서CBMC는 지난 2011년 2월 22일에 목동지회에서 창립,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발산역 SR호텔에서 ‘Acts29 일터지도자 바이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수 및 목회자, 저자 등을 강사로 초빙,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듣고 있다. 이날 이명철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로 인해 국내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리더십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바이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강서지역의 복음의 메카로서 세워지도록 기도와 섬
1. 강서교구협의회 3월 정기조찬기도회를 3월 27일(금) 오전 7시에 좋은교회(오신석 목사)에서 갖습니다. 2. 강서교구협 임원 및 전 위원회 대상 1일 수련회가 3월 19일(목)에 있습니다. 장소 미정. 3. 2월 강서교구협의회 정기조찬기도회에서 본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수고해주신 신현영(강서구청 전 문화체육과장)님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었습니다. 4. 2020년 강서교구협의회 운영을 위한 연회비를 미리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협 131-019-055871 강서교구협의회 • 문의: 회계 최덕성 목사(010-5298-1350) 5.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강서지회(회장 이명철)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발산역 SR호텔에서 정기모임 ‘Acts29 일터지도자 바이블 아카데미’를 열고 있습
몰랐다. 아이가 눈을 안 마주치는 것을. 아무래도 유학생 부부가 키우니 아기는 원래 그런가 보다 했다.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오니 어른들이 병원에 가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그리고 듣게 된 것은 자폐성 장애라는 것. 열심히 훈련하면 괜찮아지겠지 막연한 희망은 시간이 지나자 사라졌다. 그러나 절망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아이와 비슷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평안히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 부모들이 맘 편히 아이와 교회에 올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생각해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부서를 만들었다. 그렇게 단촐하게 시작된 부서는 10년 전 강서구 내발산동에 예명교회(최인호 목사)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개척한 후에도 계속되었고, 지금은 23명 정도 되는 부서가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이
1. 강서교구협의회 2월 정기조찬기도회가 2월 21일(금요일) 오전 7시 강남교회(백용석 목사)에서 있습니다. 2. 강서교구협의회와 함께 하는 ‘2020년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후원과 물품 기부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기간 : 2020년 2월 19일까지 • 접수 : 강서구청(복지정책과) 02-2600-6534 및 동 주민센터 • 우리은행 015-176590-13-517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 3.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강서지회(회장 이명철)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발산역 SR호텔에서 정기모임 ‘Acts29 일터지도자 바이블 아카데미’를 열고 있습니다. • 일정 : 2월 4일 장성 목사(새누리교회) 특강 / 11일 윤원선 목사(성림교회) 특강 / 18일, 25일(
“하나님께서 지역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강서교구협을 통해서도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11월 22일 열린 서울시 강서구교회와구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사진)는 당선소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강서교구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복음전파와 섬김의 사역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모두가 기도하고, 사랑하고, 각자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때 강서구에 영적부흥이 임하리라 믿습니다.” 신년도 사업방향에 대해 묻자 “교구협이 일을 효과적으로 감당하려면 조직이 역동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조직을 꾸리며 이름만인 기구는 구조 조정했으며, 상임부회장단을 각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봉사위원회를 추가하고 여
“이명직 목사님 설교집에서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심교(心交)의 기도를 하는 가운데 성신의 섭시(讘示)를 받아가지고 회중들 앞에 나아가 그것을 가감 없이 역설함이라’는 매우 의미 깊은 문장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섭시’는 ‘속삭여 알려줌’을 뜻하는 말로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 성전에서 속삭여 알려주신 것과 같습니다. 설교자라면 이것을 평생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1월 8일 강서교회(김안식 목사)에서 열린 ‘수요 말씀연구회’에 신년특강 강사로 나선 정장복 교수(한일장신대 명예총장)는 이렇게 강조했다. 정 교수는 “성령님이 속삭여 알려주시는 메시지를 품고 회중들 앞에 설 때 그 말씀에는 분명 권위가 있고 생명력이 넘칠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공적 언어와 사적 언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등
강서구 교회와 구민을 위한 조찬기도회와 강서교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월 20일 치유하는교회에서 있었다. 교구협 및 구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강서교구협 수석 상임부회장 백용석 목사(강남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설교 ‘영적 부흥’을 전했으며, 영성사역위원장 이탁우 목사(열방교회)가 나서 강서구민과 공직자,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김의식 목사는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하며 하나님을 기대할 때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했다. 강서구에도 같은 영적 부흥이 일어나길 원한다. 기도하고, 사랑하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2020
아름다운동행이 매해 개최하는 감사이야기 공모전 제8회 새싹상 수상자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는 장서윤 어린이(강서교회·사진)이다. 감사이야기 공모전이 열리니 이 계기를 통해서 감사하는 것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엄마는 권유했고, 서윤이는 연필을 들었다. 예수님께 보내는 100가지 감사의 편지. 한 번에 몰아서 쓴 것이 아니라 20일 동안 매일 조금씩 100가지 감사제목을 써내려갔다. 첫 번째 감사제목은 바로 이것. “예수님, 저에게 엄마 아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웃을 수 있게 해주셔서, 놀이터에 뛰어놀 수 있게 해주셔서, 여러 가지 감정을 주셔서, 재미있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딱 그 나이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감사만이 아니라 때로는 세심하게 일상 속에서 감사를 발견하여 적었다. “
“캠페인 진행하면서 저희가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 연말 월드비전 강서지회(지회장 유경선 목사)와 아름다운동행, 강서구 교회들이 위기아동을 돕기 위해 함께 벌인 성탄 캠페인 ‘꿈꾸는 아이들’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는데, 사업을 진행한 월드비전 측에서 입을 모아 이렇게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의 만 23세 이하 아동이나 청소년 가정을 강서구의 교회에서 추천해주면 월드비전이 아동 의복 구입 및 신학기 준비 등 성탄선물 구입비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원래는 총 20명 내외를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되어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21개 교회를 통해서 총 72명의 서류가 접수되어 살펴본 결과, 지역위기지원 사례 총 49명의 아이들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