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익명의 기부자까지 1억 원 상당 기탁

“고생하시는 대구 의사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송정초등학교 3학년 장○○예요. 요즘 코로나19 확진자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죠? 힘내세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서울 강서구에는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서울송정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가 강서구 공항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손수 작성한 응원 편지와 함께 돼지저금통을 전달한 것. 돼지저금통에는 그동안 모아온 용돈 161,060원이 담겨 있었다.
또한 지난 4일 가양1동주민센터에는 8세 어린이 두 명이 방문해 응원 편지와 함께 용돈 71,000원을 전해왔는데, 편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아파하는 환자들을 위해 써주세요, 모두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응원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러한 기부행렬에 약 1억원 상담의 성금과 물품이 기부되었고,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의료진 지원 등에 사용되게 된다.
문의 : 강서구청 복지정책과(02-2600-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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