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으로 생명을 나누다
4월 8일 부활절을 앞두고 사순절기간 동안 전국의 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하는 뜻에서 장기기증 서약 예배를 드리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3월 11일 서울 송천동 신성교회는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328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을 했으며, 같은 날 서울 장위동에 위치한 신장위교회도 장기기증 서약 예배를 세차례 드렸다. 경기도 여주 능서교회와 대구 두류동 내당중앙교회도 이날 모두 537명의 성도들이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했다.
경남 김해 장유대성교회는 3월 4일 출석 성도 60%에 해당하는 1007명의 성도가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이날 성도들의 서약은 경남 지역 교회 중 가장 많은 등록자수를 기록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기획실장은 “예수님이 나눠주신 피와 살을 기억하고 그 사랑을 나누는 장기기증에 더 많은 교회오 성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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