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올 해 ‘다둥이상’을 제정하고, 14일 신년축복 열두광주리특별새벽기도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 해의 다둥이상은 13명의 자녀를 출산한 영등포 1교구 남상돈(남, 48세), 이영미(여, 48세) 집사의 가정이 선정돼 다자녀보육지원금 1천만원 및 상품이 수여됐다. 현재 식당을 운영 중인 남 집사 부부는 군에 간 큰 아들 남경한(25세)을 비롯해여 2살배기 막내 남영일까지 8남 5녀를 슬하에 두었다.

이날 다둥이상 시상식에는 남상돈, 이영미 집사 가정 외에도 자녀가 4명 이상인 75가정에게도 상품을 수여하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말부터 출산을 장려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아이를 출산하는 교역자, 직원 및 모든 성도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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