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일가상
◆농업부문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
◆사회공익부문 노승환(션)·정혜영 부부

제12회 청년일가상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재)일가재단(이사장 김한중)이 제30회 일가상·제12회 청년일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일가상 농업부문 : 강창국(다감농원 대표)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 노승환(션)·정혜영 부부 ▲청년일가상 : 김예원(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福民主義) 사상을 계승하고 인류와 사회 발전에 봉사한 내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국제상으로, 청년일가상은 젊은 실천가를 발굴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일가재단 측은 “농업부문 수상후보자로 선정된 강창국 대표는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 유통과 가공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하여 농업의 6차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공익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션(노승환)·정혜영 부부는 ‘매일 1만원’ 기부 운동,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티켓 기부, 마라톤과 운동경기 참여 등 새로운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기부액은 총 55억 원에 이른다. 또한 전 세계 400명, 국내 100명의 어린이를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후원하고 2011년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공동대표를 맡아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청년일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예원 변호사(장애인권법센터)는 태어날 때 의료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으나 200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10여 년간 공익변호사로서 소외 계층의 인권옹호에 힘써왔다.
장애인을 위한 무료 법률 구조를 120건 이상 수행하였고 법률지원 뿐만 아니라 법령입법, 정책연구, 제도개선 활동으로 장애인 인권 신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2017년 장애인권법센터를 설립하여 장애인, 여성, 아동 등에 가해지는 폭력과 학대, 차별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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