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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배려로, 정겨워지는 겨울맞이
[237호] 2019년 11월 01일 (금) 전영혜 @

두터운 이불을 끌어올리는 새벽을 맞습니다. 공기가 조금씩 차가워지니 차 한 잔도 따스해야 좋고, 사람도 따스해야 더욱 좋은 계절입니다.

크게 보여야 인정되고 그래프로 나타나야 수긍하는 시대.
물질적인 면이 중시되는 풍조 가운데 ‘배려와 돌봄’의 따스한 마음은 그저 예의바른 덕목 정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확고한 사람의 자리는 결국 돌보며 배려하는 일이 될 거라 여겨집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태에서 눈여겨보게 되지 않는 모습, 성과로 금방 나타나지 않으니 사람들에게 나약한 노력으로 보일 수 있는 분야, 배려와 돌봄을 위해 유럽과 선진국에서는 실제 ‘각종 돌봄’ 행위에 제대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만큼 인공지능 시대에도 중요시될 분야로 따스한 사람의 온기로 돌보고 배려하는 일을 꼽습니다. 일 자체는 기계가 할 수 있지만 따스한 라포를 형성하는 것은 사람이어야만 가능하니까요.
이와 함께 직접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지만 숲의 잡풀 제거하는 일, 폐비닐 등의 쓰레기를 바닷가와 농가에서 치우는 일 등 ‘자연 돌봄’도 참으로 중요한 ‘배려’의 일이 될 것입니다.

배려하는 만큼 중요한 것이 말로 나타나는 표현들입니다. 가벼운 듯한 비하의 말들은 언제나 변명의 여지가 많습니다. 문제가 되면 재미있게 하려는 말이었는데 반응하는 사람이 예민한 거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그렇게 과민하게 나와 놀랐다고 뒤집기도 합니다. 더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몇몇 통하는 이들끼리 킬킬 웃으면서 유대를 형성해 자신들이 그다지 악하지 않다는 착각을 하게 하면서….

따스한 말 한마디, 길을 걸어 가면서나, 문 앞에서 보이는 1초의 배려가 얼마나 우리의 한나절을 즐겁게 하는지요. 받아본 배려로, 배려를 실행하며 느낀 즐거움으로 따스함을 나누는 겨울맞이를 해 나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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