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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구(食口)’ 지금 어디 있어요?
[231호] 2019년 04월 01일 (월) 전영혜 @
요즘 아이들 돌보기가 점점 어렵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도 그렇지만 전문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기관들에서도.
아름다운동행은 그 이유를 놀랍게도 ‘가족 식탁’에서 찾아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 특집으로 ‘우리집 식탁’을 얘기해보고 있습니다.
좋은 음식재료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가정에서 음식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 그리고 식탁에서 음식을 대하는 분위기(문화)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 말입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은 아이와 함께 있어서 안정감을 주며, TV도 가족이 함께 보며 대화하기, 일과 놀이가 공존하는 가운데 생활을 배워가기. 이런 것들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절로 가정에서 되던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의 빠른 변화가 ‘각자’의 사이클을 만들게 하더니 ‘독립적’ 존재를 넘어서 ‘이기적’ 존재로 담을 쌓아놓은 듯합니다. 더 멀어지기 전에 다시 함께 하는 식탁으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서로 ‘식구’(食口)가 되도록 말입니다.

크리스천인데 천국 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교회만 다니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한 고개 지나면 쉬울 줄 알았는데….
평생을 믿었으니 이젠 됐다 싶었는데….
사순절을 지내며 부활의 날을 바라보며 다시 읽는 천로역정은 오늘의 고단한 삶에 위로와 격려,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

유관순 열사의 외침을 노래한 서선영 교수의 인터뷰를 보며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몇 배나 더 고난을 당하며 순교한 유관순을 새삼스럽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에도 힘을 빼고 늘어진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 오페라 칸타타를 부르며 자신을 다 내놓았던 서선영 교수를 보면서도 이리저리 재고 빼는 우리 모습을 또 반성하게 됩니다.

이번 호를 만들며 저희는, 앞선 리더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우리에게 귀감이 됨을 느끼는 ‘동행의 시간’을 가지며, 여러분도 공감의 자리에 초대합니다.
하늘이 제 빛깔을 내지 못해도 봄의 따스함은 벌써 우리에게 와있는 계절입니다. 새순이 돋고 꽃망울이 터져 나오는 주변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4월의 봄날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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