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품고, 가치 품는 거룩한 도구 되기를

‘아름다운동행 강서판’이 지난 2008년 11월 처음으로 발간된 후 10주년을 맞았다. 매월 강서구 지역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보다 더 좋은 지역사회가 되도록, 그리스도인들이 역할을 하도록 고민하며 만들어온 시간이 벌써 10년. 그동안 함께한 ‘동행인’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 아름다운동행의 내용은 상당히 대중적이면서도 심층적으로, 제가 먼저 독자로 감동받습니다. 또한 지역과 교회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이로 인해 지역을 위한 중보기도의 장(場)이 넓혀졌습니다. 바란다면 강서 그리스도인들의 숨겨진 미담들을 더 많이 발굴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주보에 넣어 전교인들이 읽도록 하고 특별광고도 합니다. 교회 기사가 여러 번 실렸는데, 최근에 3040세대 금요기도회 기사를 읽은 지역 교인들의 방문에 기뻤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지역교회 프로그램을 ‘아름다운동행’에서 보고 벤치마킹하기도 합니다. 지역이 건강한 프로그램 정보들을 공유하는 것, 참 유익하다고 봅니다. - 강정훈 목사(늘빛교회)

* 마을 공동체가 하나로 연결되는 신문을 갖고 있다는 것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교회 북카페는 교인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시는데, 그분들이 책도 읽지만 비치되어있는 아름다운동행을 읽으며 그달의 주제와 예수님의 사랑, 복음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도의 ‘선한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내용을 싣고 있지만 앞으로 교육, 평화통일을 준비할 좋은 소식도 나누어주기 바라며, 강서구 안의 더 많은 이들이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권오륜 목사(발음교회)

*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과 동행해온 10년을 축합니다.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곳, 예수님이 필요한 바로 그곳과 늘 함께하는 ‘아름다운동행’이 되길 기도합니다. 편안하고 순탄하지만은 않을 그 길, 좁고 힘든 길 저희도 기쁨으로 동행하겠습니다. - 서동훈 원장(연세나눔의원)

* 10년 세월 동안, 원칙과 신념을 지키며 바른 걸음으로 꾸준히 달려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신문으로 우리 곁에 함께해주실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희 강서교회는 아름다운동행을 함께 읽으며, 특히 전도대를 통해서는 일반인에게 전도용으로 나눠줍니다. 또한 저는 가끔 아름다운동행에 나온 이야기들을 설교 예화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신앙인들이 실제 삶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나 지식을 다양하게 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안식 목사(강서교회)

*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말씀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주로 교인들이 나눠보면서 천국반상회 소식지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속회모임 때 감명 깊게 읽은 기사를 나누며 우리가 뿌릴 천국의 씨앗을 찾는 기쁨을 나누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느 속회에서는 기사 중 좋은 기사를 함께 선정하고 요약해 SNS를 통해 나누는 일을 꾸준히 합니다.
앞으로 토론기사도 실어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서로 다를 수 있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독자들의 참여와 생각에 동기 부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말입니다. - 유경선 목사(좋은샘교회)

* 우리들의 동행이 아름다운 동행인 것은 언제나 하나님과의 동행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동행’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 한국교회에 이런 매체가 꼭 필요했기에 참 반갑고 기뻤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신문인 아름다운동행 강서판을 발행하신지 10주년이 된 것, 축하드리며 축복합니다. 더욱 더 주님께서 바라시고 원하시는 뜻을 온 누리에 펼치기를 응원합니다. - 윤원선 목사(성림교회)

* 어느덧 ‘아름다운동행-강서판’ 10주년이네요. 그간 넘어야 할 언덕이 많았지요? 굽이굽이 한결같은 ‘동행’에 감사합니다. 뜻을 심으면 아름다운 결실이 있게 마련이니 기대하며 기다리며 여전히 그 걸음으로 함께 가요!
바라기는 어느 한 면을 할애하여 ‘We~’ 그런 제목으로 우리 동네의 짤막한 이야기들을 모아보면 어떨까요? 교회소식 그리고 교우들의 아름다운 소식을 나누는 코너, 기대가 됩니다. -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원로목사)

* 그동안 많은 분들과 여러 지역단체와 교회공동체가 손을 모았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억나는 것은 강서지역이 의로운 사회가 되고, 사람 사는 마을이 되려면 글(펜)의 힘이 크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게 모인 여러 마음과 생각들이 어둡고, 춥고, 힘든 곳에 작은 빛이었고, 따뜻한 햇살이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랑과 정의에 기초할 때 비로소 희망이 있습니다. 그럴 수 있도록 지금까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고하신 분들 잊지 않겠습니다. - 이오석 목사(서울호서교회)

* 우보천리(牛步千里)라 하고 싶네요. 묵묵히 더디지만 세상에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달려가는 그 걸음을 응원합니다. 그 길에 동행하다보면 우리도 어느새 큰 바위 얼굴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주보와 함께 교회 스티커를 붙여 교회를 소개하는데 사용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보나 내용을 알리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아랫목 같은 내용이 계속 실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 이동근 목사(포커스교회)

* 히브리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티쿤 올람(Tikkun Olam)’으로 설명합니다. ‘티쿤’은 ‘바르게 고치다’란 뜻을, ‘올람’은 ‘세상’이란 뜻을 지니는데, 곧 ‘세상을 옳게 고치다’란 의미를 갖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그동안 ‘티쿤 올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신앙 정론지입니다. ‘옳음’과 ‘그름’을 분별해주는 메시지는 물론, 지친 영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제공해주는 ‘엘림의 숲’이었습니다. 병들어 신음하는 이 세상을 고치는 거룩한 도구로 빛나기를 기원 드립니다. - 김겸섭 목사(한마음교회)

* 여호수아서 1장 5절 말씀,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아름다운동행’이 지향하고 또 걸어온 길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갖고 계신 이 소망을 실현하는 동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세상에 수많은 동행들이 있지만, 가장 아름답고 든든한 동행, “주님과 함께”를 계속하여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일철 원장(애항외과)

* 독자들의 마음을 맑고 풍요롭게 해주는 ‘아름다운동행’의 강서판 발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귀한 일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땀과 수고가 아름다운 열매로 맺혀지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이은수 목사(화성교회)

*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던 분야에 넓은 식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며, 특히 설교자료와 공감을 형성하는데 목회적으로도 매우 유익합니다. 교회에서는 매월 첫 주일 성도들에게 배포하여 주고 있으며,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나눔을 가질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는 감사이야기 공모전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저희 성도가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바라기는 앞으로는 특집 기사로 일반성도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신학적 주제들도 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명훈 목사(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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