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구협 문화사역위원회 사역자들

아름다운동행이 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0년이란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아름다운동행의 후원자로, 독자로 곁을 지켜준 분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계십니다.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동행해주시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찾아갑니다. <편집자 주>

서울 강서구에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한 번씩 ‘아름다운동행’ 중심으로 만나는 모임이 있다. 서울시강서구교회와구청협의회 문화사역위원회 모임은 아름다운동행의 몇 개 지면을 강서구에 소속된 교회와 단체 소식들로 꾸미는 <강서구판>을 위한 사역모임이다.
시간이 흘러 8년이 지난 지금은 편집회의만이 아니라 아름다운동행이 벌이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역자가 되어주고 있다.
거기에 목회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파를 넘어 깊이 교제하는 좋은 장이 되고 있어,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오는 목회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다.

즐거운 만남, 배우는 즐거움
“아름다운동행은 제게 있어 목회의 좋은 동행자입니다. 이곳에서 만난 분들은 제 목회의 중요한 멘토가 되어주셨습니다. 만남이 좋고, 이곳에서 나누는 대화가 좋고, 그렇게 저는 이곳에서 샘물을 떠마시고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모이는 분들이 반갑고 귀합니다. 각자 실력이 있으시면서도 서로 존중하고 겸손하여 드러내지 않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마음이 아름다워 가장 모자란 저는 이 모임에 빠질 수가 없습니다.”
“매달의 만남이 목회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이 좋고 목사님들이 좋아서 기쁘게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새벽아침 먼 곳에서 달려오는 이사님과 편집장님의 열정 때문에 게으를 수가 없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모이다 보니 교파를 초월해서 형제처럼 지내게 되고 모두 유머 감각이 있는 분들이라 새벽부터 큰 웃음에서 나오는 산소를 공급받으니 이건 아름다운동행이 선사해주는 그야말로 ‘행복한 동행’입니다.”
“좋은 교회들, 멋진 목사님들, 아름다운 사람들 속에 섞여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계속 발전해서 독자들이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과 함께 하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믿을 수 있는 매체
10주년을 맞는 아름다운동행에 대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아름다운동행에 소개되는 인물들이나 단체는 다시 검증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그 분들을 만나보면서 알게 됩니다.”
“세상의 언론과는 다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동일한 것을 두고도 사실에 입각하지만 보다 긍정적인 것을 찾아 사회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이것이 아름다운동행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그 기본 방침이 좋아서 좋습니다. 그저 유명하다는 이유로 어느 한 개인을 우상화하거나 큰 교회라도 이름 내어 광고하지 않으려는 정신이 좋습니다.
또한 확실한 기독교 정신을 담고 있으면서도 잘 곰삭혀 세상 사람들이 거부하지 않도록 따뜻한 복음으로 나누어 왔습니다.”
“지금 교계신문은 대체적으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비해 아름다운동행은 수준 높은 평신도신문입니다.
잘 만들고 있습니다. 거듭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편집이나 내용이 만족스러운데 더 많은 교회와 교인들에게 보급되는 일에 전국교회 목사님들이 애써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아름다운동행>은 사랑하고 아끼는 ‘앙상블’입니다. 한 달마다 정기적으로, 혹은 마음과 생활에 피곤하고 무감각해질 때 부담없이 즐기는 ‘앙상블’ 연주같습니다. 사람과 삶, 사랑과 일, 사회와 신앙 등을 조화로운 선율로 즐기게 하는 자연스러운 기쁨이 있습니다.”
“상업적이지 않고 성경적이면서도 상식적인 내용이어서 좋습니다. 또한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세대 속에서 감사생활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감사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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