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 동안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 연구원들이 전원 참석하여 미국 남가주 한인교회 세 곳에서 ‘감동서원’(감사학교)을 열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감사학교 운영팀들이 놀랄 정도로 감동이 컸고, 우리들의 사역에 더욱 깊은 소명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 내용의 일부를 싣습니다.

“나의 삶에 이처럼 감동적인 시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감사’라는 단순한 단어가 이렇게 감동적으로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작은 생각의 변화로 인해 이렇게 나를 바꾸고, 전혀 다른 세상이 되리란 것을… 어떻게 설명하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감사의 참 뜻을 생각하면서 나의 삶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진 것에 대한 일차원적인 감사에 그치지 않고 고통을 뚫고 올라선 성숙한 감사의 경지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4주간의 배움과 훈련은 늘 외워오던 성경구절이 전혀 새롭게 다가오는 깨달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감사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화 되어야 하는 것임을, 그래서 훈련해야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내 안에 있는 문제들을 정리해야 하고 청소해내야 했기에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쳐 버릴까 조바심이 들었습니다. 나의 마음을 두드려 일깨워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시어머님을 향해 100가지 감사를 쓰면서, 정말 어머님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인지를 새삼스럽게 깊이 깨닫고, 한국에 계신 시어머님께 감사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있을까요!”
“내게는 절대 100가지 감사조건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100감사 쓰기 숙제를 하다 보니 감사조건이 100가지도 넘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 감사조건이 이렇게도 많은 줄 새삼 발견하고 행복해졌습니다.”
“감사일기와 함께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를 생전 처음 쓰면서, 내 속에 있는 낯선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남들에게 매우 괜찮아 보이는 내 속에 철저히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내가 숨어있음을 몰랐습니다. 아니,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내면의 나와 대화하면서 신앙생활을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수없이 많은 고백과 간증….
이 보석과 같은 내용들을 다 나눌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쨌든, 가진 것을 감사할 줄 모르는 데서 불평, 좌절, 각종 범죄와 자살까지도 감행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짚어가며 새롭게 결단하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 감동서원에 주어지는 과제는 더욱 무거워집니다.
쉽지 않은 미국행이었지만 이렇게 큰 수확을 거두며, 오히려 저희들이 감동하며 다음은 어떻게 섬길까 하는 생각에 벌써 행복해집니다.
며칠 사이에 계절이 바뀜을 공기에서 느낍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우리 동행인들의 삶이 풍요로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