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스트리트 최고의 아시아인 빌 황 대표

뉴욕의 금융중심 월가(Wall Street)에는 치열한 투자 전략가들로 넘친다. 늘 희비가 엇갈리는 그곳에서 한국인의 활약이 이렇게 두드러지는 줄은 몰랐다. 그곳에서 아시아계 중 가장 큰 돈을 번 사람은 놀랍게도 미국이민 목회자(故 황예식 목사)의 아들 빌 황(50・Bill Hwang). 그가 번 돈의 규모를 1조원이라고 말한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월가에서 얻은 수익을 토대로 2008년에 ‘GRACE & MERCY’재단을 설립하고 폭넓게 사회정의와 긍휼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설립한 Grace & Mercy의 한국재단인 G&M 글로벌 문화재단을 책임진 문애란 대표와 잠시 서울에 머문 빌 황 대표가 아름다운동행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오디오 북클럽(Just Show Up)이 진행되고 있고, 건강하고 복된 사회를 꿈꾸는 이들을 지속가능하도록 돕는 일이 만들어지고 있다. 빌 황이 이웃과 사회를 섬기며 사는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대에서 MBA를 마친 젊은 빌 황이 뉴욕의 월가에 입성할 당시에는 5만불의 빚을 가진 청년이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1. 빌 황 대표는 미국의 월가에서 성공한 사람이다. 어떤 삶의 철학이 여기까지 이끌어왔다고 생각하는가?
-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보여주신 모습 그대로 살아왔습니다.
월가에서 아시아 출신 사람 중에 저만큼 많은 돈을 운영해 본 사람이 없어요. 실리콘밸리나 다른 곳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겠지만 월가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잘 나가는 때도 있고, 엄청난 어려움에 봉착할 때도 있었어요. 그때 시편 107편의 내용처럼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나아갔어요. 하나님만 붙들었어요. 그러면서 하나님에 대한 나의 믿음과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지요.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감사는 하는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그분을 실제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매달리다가 필요성을 깨닫고 시작한 사역이 오디오 북클럽 사역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알고 그분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Q2. 돈을 벌기 전에는 “재물을 주시면 이리저리 하겠습니다”라고 서원기도하지만, 돈을 가진 이후에는 그 서원대로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어떻게 재물에 대한, 섬김에 대한 생각에 변함이 없었는가?
-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부모님과 아내 덕분입니다.
첫째는 부모님께서 항상 그렇게 사셨거든요. 가진 게 별로 없는데도 무엇이든 조금 있기만 하면 늘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지요. 아주 적극적으로. 어린 시절 그 어렵던 시절에 걸인들이 우리 집에는 유난히 많이 왔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의 실천자로 사셨기에 그 영향이 오늘 저의 가치관과 삶의 내용을 만든 것입니다. 집안일을 돕는 사람을 입양해서 안정된 삶을 살도록 하고, 지적장애아들을 더 잘 돌보기 위해 미용사 자격증을 따고, 그들을 신앙적으로 돌보기 위해서는 신학공부를 뒤늦게 하셨습니다. 적극적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며 자랐기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둘째는 아내 덕분입니다. 미국에서는 재산의 절반이 아내 것이거든요(웃음) 아내가 동의하고 참여해주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Q3. Grace & Mercy 재단을 세우게 된 배경은 무엇이고, 어떤 재단인가?
-어느 한 순간 돈을 많이 벌어서 시작한 사역이 아닙니다. 어린 나이에 월가에 들어갈 당시 빚이 5만불 있었습니다. 그때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있었고, 어머님께서 멕시코 선교사역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기부는 필수적인 것이었어요. 호흡하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아버지(성결교단 소속 황예식 목사)께서 지금의 제 나이인 50세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러니 홀로 남은 목회자 아내의 삶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캘리포니아 봉제공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보따리 장사를 하시며 어머니가 사람들을 진심으로 돌보니까 그들의 요청으로 멕시코 선교에 몸담게 되셨고, 지금껏 돌보고 계십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어머니는 주경야독으로 신학공부를 하셨습니다. 무슨 봉사를 하시든지 적극적으로 하시니까요. 제가 대학원을 마치던 해에 멕시코 선교사로 가셨습니다. 그 일로 저도 멕시코 교회개척 사역에서부터 교도소 재소자 재활사역 등 주변에서부터 멀리까지 다양한 사역을 돕게 되었습니다.
한국 Grace & Mercy 문화재단 설립을 시작한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제가 재미있고 의미있게 생각하는 일 중의 하나는 배우고(Learning) 행하고(Doing) 가르치는(Teaching) 사역들입니다. 아름다운 사역들을 지속가능하게 해주는 일이 참 기쁩니다.

Q4. 빌 황 대표가 월가에서 하는 일과 한국 사회에 주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이번에 한국 방문을 하면서 크리스찬 CEO들을 대상으로 ‘주식투자와 믿음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어요. 2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는데 그 중에 많은 분들이 비기독교인으로서 초대되어 왔더군요. 저는 “믿음과 주식투자의 목적은 같다”고 강의했어요. ‘믿음의 목적’은 개인적으로 영혼 구원 받아서 따로 혼자 잘 살자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자녀로서 이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와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세상의 주인이 예수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잖아요.
‘투자의 목적’도 좋은 기업들이 생겨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고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어느 구석의 학생들도 인터넷을 통해 MIT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그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구글 같은 회사와 과학기술을 통해 실현된 거예요. 이와 같이 믿음의 목적과 투자의 목적이 같습니다. 잘못되었을 때, 믿음도 문제가 생기고 투자도 문제가 생기지요. 이렇게 좋은 기업을 키우기 위해 자본을 보내주는 곳이 바로 ‘월 스트리트’입니다. 굉장히 치열하게 투자를 하며 좋은 기업들이 계속 생기게 만들고 후배를 키우고 있습니다. 돈을 벌어서 재단에 쓰는 것은 부차적인 일이고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잖아요. 어떤 경우에는 안믿는 사람들을 더 많이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유아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믿는 사람들이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금융이 발전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한국 민족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제조업은 잘 돼 있지만 금융업은 잘 안되어 있어요. 전세계로 뻗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한국의 대학 강단에서도 후학들을 가르치고 뉴욕의 제 회사에서 인턴십의 기회도 주고 있습니다. 그 통로를 통해 세계 무대로 가서 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Q5. ‘성경은 인생의 매뉴얼이다’라고 말하는 내용은?
- 성경은 역사와 인생의 정확한 각본이고 마치 자동차 매뉴얼과 같습니다. 우주의 창조에서부터 시작해서 역사의 모든 해답이 성경에 있지요. 우리는 해답지를 보고 시험을 보는 사람들인데, 해답지를 자주 자꾸 늘 봐야 하는데 자기 생각만 하고 시험이 어렵다고 하면서 해답지를 공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고 할 때, 그러면 예레미야서를 읽어보라고 말해줍니다. 오디오 성경으로 6시간 분량의 예레미야서 중에 하나님께서 3시간 동안 직접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와요. 예레미야서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말씀은, ‘나는 너에게 말한 적이 없는데 너의 생각으로 내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고 책망하시는 내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연출하시는 연극의 각본은 보지 않고 하나님 음성을 들었다고 자기 생각을 말하곤 하지요. 프린스턴신학교 총장을 지내신 조나단 에드워즈는 ‘성령님의 주된 언어는 성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하니까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놓칩니다.

Q6. 월가에서 일하면 스트레스가 엄청날텐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합니까?
- 이것도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각본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내 배역이 무엇인지 알면 내 일에 훨씬 더 충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나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역할을 하는 사람이고 감독인 하나님이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 두면 되는 겁니다. ‘영생’을 살 사람이 지금 이 땅에서 내가 하는 배역을 마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염려를 가질 필요는 없는 것이니까요.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염려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로부터의 자유함이 있다는 것이 선물이고 기쁨이지요.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둘째는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과도한 긴장이 있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을 매주 수요일에는 집에서 일하게 합니다. 저도 집에서 일하면서 아내와 점심을 같이 하고 교회에 가서 오디오성경 읽기 모임을 하고, ‘북클럽’을 인도하지요. 직원들에게도 수요일은 아이들 학교에도 데려다 주고 가족과 식사를 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Q7. 가장 어려웠던 시간은 언제였고, 또 어떻게 극복했는지?
- 잘 나가다가 홍콩에서 거래한 건이 문제가 되어 정부와 합의를 해야 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벌금도 많이 냈고요. 법의 문제였기 때문에 돈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고, 지난해까지 5년동안 징계를 받기도 했어요. 아무 해결책이 없는 상태에서 어려웠을 때, 하나님이 주신 삶의 매뉴얼인 성경과 씨름했습니다. 거기에 모든 삶의 지혜와 해법이 다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믿음, 이것이 삶의 지혜이자 무기입니다.
그때부터 북클럽, 오디오 성경읽기 모임 등 성경말씀을 체득하고 그 매뉴얼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사람들을 돕는 일을 더하고 있지요. 어려웠지만 참 감사한 기간이었습니다.
연극의 대본으로 비유하자면 자기의 대사는 아는데 전체 대사를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내 대사에만 집중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모르기 때문에 극을 망치기도 합니다. 두 시간짜리 연극도 10초 연기하는 사람이 망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감독인 하나님의 의견 보다 내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면 작품이 다 망가지는 것이지요. 그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비유를 제 직업과 연결하면 저는 돈은 잘 벌어 지금의 위치에까지 올라왔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지식이 낮기 때문에 돈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잘 쓸 수 있는 균형을 가지지 못했어요. 지위와 명예는 좋은 것이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지식의 수준이 낮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가진 돈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보다 위에 있을 때, 다스려야 하는 돈을 섬기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8. 한국교회와 기독교사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합니까?
- 한국교회는 ‘열심이 있다’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새벽기도부터 세계선교에 이르기까지 모두 열심히 하고 잘 합니다. 각 분야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 생애를 바쳐 열심히 섬기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한 분, 한 분이 살아있는 믿음의 표본이 되시는 분들이지요.
우리가 조금 더 개선해야 할 부분은 성경말씀의 무지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기독교인 중 61%가 1년 동안 신앙서적을 한 권도 읽지 않고 OECD국가중에서 가장 독서량이 낮은 국가라고 해요. 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교회에서 잘못된 관행들이 나오게 됩니다.
작년에 제가 한국에 왔을 때, 가장 놀란 것 중의 하나는 삼성전자, LG전자의 나라에 e-book이 거의 없고 오디오 책도 전무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디오 북클럽 운동’부터 시작했어요.
잠언 19장에 ‘지식 없는 열심은 좋지 못하고 성급한 사람은 잘못이 많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또 ‘자기가 미련해서 앞길을 망치고도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원망한다’라고도요. 지식 없는 열심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리고 평신도를 목회의 파트너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교회들이 평신도들을 준비시켜서 세상에 내보내는 것에 약한 것 같아요.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에 내보냈는데 교회는 성도들을 교회에 자꾸 머무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제대로 배워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섬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한국 Grace & Mercy 문화재단(문애란 대표)이 오디오 북클럽의 책 운동과 함께 Faith & Work 연구기관을 세워서 한국교회를 지원하고 섬기고자 하는 겁니다.
모세가 어떻게 이집트인을 다루고 다니엘이 앗시리아 왕국에서 태어나서 바벨론에서 페르시아 왕까지 어떻게 제국을 다스렸는지 성경에는 좋은 예들이 많습니다. 요시야 왕이 나오기 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경책을 잃어버린 역사가 나옵니다. 성경책이 없어졌다가 다시 찾았을 때, 요시야 왕이 자기 옷을 찢으며 회개하고 다 함께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 시기에 다니엘이 태어났고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리를 배우는 것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월가에서도 투자에 큰 압박을 받지 않아 너무 좋아요. 꼭 성공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있으니까요.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으로 죄에서 건져주시고 무지에서 벗어나라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깨닫게 하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에 가장 충실하면서 영원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Q9. 한국사회 속에 그리스도인들을 세우기 위해서 Faith & Work 기관을 통해 하실 일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언덕 위의 도시’처럼 되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을 깨닫기 전에는 제가 ‘도시 위에 서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위험한 생각을 했었어요. 사탄은 우리를 고립시키고 분리시키려고 합니다. 아직 어린 상태의 기독교인들에게 가서 따로 무엇을 공부하라고 하면 위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같이 읽고 듣는 것이 굉장히 창조적입니다. 저는 월가에서 금요일마다 북클럽을 하는데 비기독인들이 와요. 저는 뭔가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이 주로 모이는데 힌두교 배경의 사람도 와요. 북클럽에서 투자 책도 읽고 하나님에 대한 책들을 함께 읽으면서 배우고 깨닫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가 일터 속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거기서 힘들어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몰라 이곳저곳을 다니며 상담도 받고 혼자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상담을 해도 목사님들은 일터 현장을 잘 모르시기 때문에 길찾기가 더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함께 일하는 앤드 밀스(Kings College 이사장)가 신학자들과 비즈니스맨들을 함께 모아서 ‘Theology of Work’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재단에서도 이렇게 우리나라 상황과 분야별 일터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모든 사역은 ‘배우고’, ‘행하고’, ‘가르치는’ 것을 기반으로 합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일터의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가르치고, 전문 분야별로 그룹을 만들어서 신앙에 관한 나눔도 하지만 전문지식을 서로 배우고 봉사나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젊은 멘티들이 원하는 것은 영적인 것만이 아니라 전문성에 있어서도 멘토 받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고 세상 직장에서 하는 일은 세속의 일이라는 구분과 편견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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