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스쿨링 아카데미 주최 기초세미나 열려

“크리스천 홈스쿨링이란 부모님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기초하여 자녀를 양육하며 가족이 함께 제자화 되는 성경적인 교육방식입니다. 가정과 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서 홈스쿨에 기름 부으셔서 그리스도인 부모를 부르고 계시며, 홈스쿨을 통하여 가정과 교육의 회복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지난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지구촌교회 분당 선교센터에서 열린 글로벌홈스쿨링아카데미(www.globalhome.or.kr) 주최 글로벌 홈스쿨링 기초세미나 신입가정 부모교육에서 아카데미 담당 이재헌 목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홈스쿨링을 이미 하고 있으나 기초를 다지기 원하는 부모나 홈스쿨링에 관심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홈스쿨링 건축’ 주제 강의와 함께 성경, 기독교 세계관, 역사, 성품 등 통합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재헌 목사는 “홈스쿨링은 모험의 길이며 동시에 선구자의 길이다. 쉽지는 않다”라며 “그러나 하나님이 부모에게 자녀에 대한 양육을 맡기셨기 때문에 성경적 세계관으로 양육시키는 것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홈스쿨링은 굉장한 헌신이 필요하지만, 가족이 함께 제자화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덧붙이며, “영성, 성품, 학문성, 사회성, 체력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의 대안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목사는 “실제로 홈스쿨링에 관련된 질문 가운데 자녀의 사회성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회성은 원래 가정에서 길러지는 것으로 가정에서 부모와의 관계, 형제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들이 사회성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글로벌 홈스쿨링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협력 모임을 통해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역사와 기독교 교회 역사를 토대로 여러 과목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자체 커리큘럼 ‘크로스 커리큘럼 통합교육’, 가족예배 및 부모 교육 자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또래만이 아닌 다양한 연령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결국 부모와 자녀 모두가 성경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 배운 그대로 살아가는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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