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단풍이 아름다운 금년 가을이 막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내리는 가을비는 예쁜 단풍을 많이 거둬갈 것 같습니다. 이 땅에 어느 것도 영원한 게 없다는, 어느 것 하나도 우리가 멈추고싶다고 멈출 수 있는 게 없다는, 간단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갖게 하는 계절입니다. 이렇게 또 한 해가 빠르게 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름다운동행은 '감사운동'이라는 새 이정표를 마련하고 지금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라는 우물을 열심히 퍼올리게 하셨습니다. 놀랍게도 '감사'라는 우물에서는 '기쁨'이라는 게 퍼올려진다는 것을 '감사운동'을 진행하면서 체득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감사'를 '운동'으로 한다?
그렇습니다. '감사'를 '운동'으로 한다해도 '기쁨'을 퍼올립니다. 마치 '웃음'을 억지로 웃는다해도 웃음의 효과가 나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감사'를 '착한 누룩'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감사하면 자꾸만 감사거리가 커지고 풍성해진다는 것을, 감사하면 내 속에 있는 불평이 눈 녹듯 사라진다는 것을, 아니 불평과 근심이 사방으로 도망간다는 것을, 매일매일 새록새록 경험합니다.
이 감사운동의 수장이신 이영훈 목사님(여의도순복음교회)은 매주일 설교말씀 속에 '감사'라는 메시지가 빠지지 않음을 봅니다. 어떤 메시지에도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일정을 변경하여 11월11일(주일)에 '감사운동발대식'을 갖습니다.

매뉴얼도 만들었어요!
아름다운동행은 이 사역을 위해 감사 홈페이지(www.gamsa.co.kr)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 감사수첩을 다시 만들고, 감사메시지가 들어있는 2013년 달력도 작고 예쁘게 제작했습니다(2면 참조). 또한 감사운동을 위한 비전선언문인 [우리의 다짐]을 만들었습니다. 각 가정이나 동아리나 주일학교 또는 전도회 선교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전도의 도구도 될 것입니다. 연락만 주십시오. 저희가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모두가 참여하기만 하면 이 감사운동은 우리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이 사회를 새롭게 변화 회복시키는 매개가 될 줄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시작해주세요!
12월6일(목) 오후6시, 아름다운동행 여섯돌 잔치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도 감사운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 해동안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마음모아 지원해주신 여러분이 오셔서 함께 감사의 축제를 만들어주세요! 금년도 아름다운동행은 놀랍게 함께 해주신 은혜와 감사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늘 감사!

상임이사 박에스더 올림
hipark@iwithje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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