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매체 ̒아름다운동행̓을 시작하던 6년 전 그때를 생각하면서 감사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지난 한 해동안도 쉬임없이 한 호 한 호 발행해 내면서 힘겹고 숨막히는 어려운 순간들이 우리를 가로막을 때도 없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 가슴 속에 맺어진 열매는 ‘감사=기쁨’이라는 새로운 등식입니다. 감사하니까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한국교회의 성장이 멈추는 것을 느끼며, 커트라인 없는 추락을 바라보면서, 이 문제가 어디서 오는 것인지를 감지하면서, 아픔과 혼란의 파도가 넘실대는 이 척박하고 고통스러운 땅에 무언가 희망의 씨앗을 심어보고자, 회복을 꿈꾸며 시작한 거룩한 사역이 바로 ̒아름다운동행’ 사역입니다.
여기에 부름받은 기쁨과 감사가 우리 동역자들에게 넘칩니다.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금년들어 우리 동행인들의 대열이 점점 커지는 느낌입니다. ‘감사’라는 착한 누룩을 퍼뜨렸더니 이 대열에 참여하는 사람마다 교회마다 단체마다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금년에 처음 시작한 ̒감사이야기̓ 공모에 놀랍게도 1천여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그 감사의 내용들이 더욱 놀라웠습니다. 감사이야기를 보내주신 분들은 물론, ‘감사운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서 이미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의 새 이정표인 ̒감사운동̓이 그리스도인들을 행복하게 하고, 다시 그들에게서 흘러나가는 감사의 물줄기를 통해 이 사회가 밝아지는 그날을 꿈꿉니다. 이 복잡하고 어렵고 고단한 사회 속에서 반전을 만들어내는 묘약이 바로 ‘감사’임을 다시 강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가 행복을 가져옵니다!
여섯 돌을 맞으며, ̒아름다운동행̓의 사명새김을 애독자 여러분께서도 기억하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때로는 이 ̒사명새김̓이 스스로를 옭아매기도 했습니다. 세상과 타협할 실마리를 끊어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기도 했고, 때로는 망가지지 않도록 엮어주는 버팀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만큼, 애독자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를 담뿍 받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함께 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 아름다운동행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뚜벅뚜벅 걸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더불어 늘 동행해주시는 동행인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호에는 감사이야기 공모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수상자 여러분께는 축하를,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는 우리에게 조용히 다가오는 ‘기쁨’을 만나는 통로라는 사실을 경험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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