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에도 감사의 조건은 있습니다. 감사의 조건보다 다른 조건들이 우리 마음을 덮고있어 감사가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에 우선하여 ̒감사’라는 보석을 건져 올릴 수 있을 때, 내 삶은 놀랍게 달라집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게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할 때 우리의 뇌 속은 밝고 긍정적인 무드로 넘쳐 난답니다.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께서는 ̒감사̓가 강력한 심리치료제라고 주장합니다. 그의 저서 ̒세로토닌 하라!̓에서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감정은 뇌에 따라 움직인다”고 하며 우리 뇌에서 ̒세로토닌’이란 호르몬이 우리의 감정을 좌우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의 뇌 속에는 감정의 기류가 흐르고 있답니다. 어떤 결단을 해야 할 때, 뇌 속의 감정 기류에 따라 반응합니다. 침착하게 이성적 판단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성이 마비되어 흥분에 빠져 일을 그르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능적 감정과 뇌 전두전야(前頭前野)의 이성적 의도적 과정 사이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하는 모양입니다. 이때 강력한 지원군이 바로 ̒세로토닌’이랍니다.
우리 뇌의 전두전야가 갖는 기능이 ̒조절’ ̒창조’ ̒행복’인데, 이것이 모두 세로토닌의 기능이라고 합니다. 세로토닌은 평상심을 되찾고 이성적 판단을 하도록 조절해준답니다. 충동이나 공격성을 불러일으키는 노르아드레날린과, 강한 쾌감을 동반하지만 중독위험이 있는 도파민이나 엔돌핀의 ̒폭주’를 조절해주는 기능도 세로토닌이 한답니다.
자, 그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우리의 감정을 좌우하는 뇌 호르몬 ̒세로토닌’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감사하는 생활이 바로 우리 뇌에 세로토닌을 만들게 한다는 이론입니다. 분노나 미움보다는 긍정의 눈으로 헝클어져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을 뚫어내는 혜안을 가지려면, 그동안 우리가 알고있던 ̒엔돌핀’과는 수준이 다른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삶으로 패턴을 바꾸어 봅시다. 
“21세기형 인간은 세로토닌형 인간”이라고 합니다. 바로 감사일기가 대안입니다. ̒감사일기̓를 시작합시다!
오랜 세월 감사일기를 써왔고, 감사일기의 전도사인 전광 목사님과 감사일기 이야기를 커버 스토리로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박보영 님의 한사람을 위한 콘서트는 감동 그자체입니다. 매호 감동있는, 회복이 일어나는 기사로 독자 여러분을 마중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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