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을 반성할 수 있습니다.

아들 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인간 된 보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먹고사는 데 힘겹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써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주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원망과 불평보다 감사를 해 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만 허락된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

 

류응렬
목사이며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로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성경과 개혁신학', '에베소서 설교하기'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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