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서 지하철 연주회 열고 지역주민 섬깁니다!

김포공항이 가까운 공항로 송정역 부근의 대성교회(김홍근 목사)는 봄 가을 정기적으로 지하철 연주회를 열고 있습니다. 송정역 주변의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작했지요. 교회 곁에 있는 분들에게 무언가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는데, 벌써 11년째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웃과의 소통의 한마당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온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부터 실제적으로 이끌고 있는 지휘·편곡자 신효철 장로는 “대성교회가 지역사회에 찬양으로 문화선교를 실시한다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교회에서 아카데미 열고 준비

이처럼 오케스트라로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시온챔버는 창단 맴버들이 중학생이던 1989년부터 교회에서 클래식 악기 레슨을 시작했고, 약10년동안 기량을 갈고 닦아 비로소 1998년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위문연주 및 홀몸 노인 돕기 사랑의 음악회 등을 시작했고, 2001년에는 문화의 혜택을 제대로 공급 받지 못하는 제주 지역 교회를 찾아 연주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을 교육해 전동과 상관없이 예배자로 만들고, 이것을 바탕으로 지역을 섬기는 문화선교까지 실시하고 있답니다.
현재 시온챔버오케스트라(단장 이상천 집사)는 교회 안에서 악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아카데미에서 레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16개 반에 약 45명이며 교사들도 14명입니다. 대성교회의 이 사례는 소문이 나서 기악부를 설립하려는 교회들이 탐방을 오기도 합니다. 대성교회는 훌륭한 연주자보다 온전한 신앙을 바탕으로 한 온전한 예배자를 기른다는 마음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원35명, 기독교문화 주민들과 공유

이번 송정역 가을정기연주회에서도 35명의 단원들은 “이 믿음 더욱 굳세라”, 뮤치컬 ‘캣츠’ 중 ‘메모리’ 등 관현악곡을 비롯해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 CCM 등을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작은 섬김과 교육으로 시작한 문화사역이 예배를 풍성하게 하며 기독교 문화를 보급하는 축복의 열매가 되고 있답니다.
이런 섬김의 사역을 하다보니, 참여하는 섬김이들이 “섬김은 그리스도 사랑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신앙의 생활화가 저절로 되는 것입니다.
대성교회에는 고넬료 구제사업, 이웃사랑 바자회, 일일 봉사체험, 사랑의 김치나누기까지 모든 성도가 사랑실천을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하여 교회는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기쁨과 감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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