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나누고, 새롭게 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며


우리는 ‘비전트립’ 중입니다.

산성화 하고 척박해진 이 땅을 새롭게 기경할 도구로 ‘소통’과 ‘감동’을 꿈꾸는 매체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 우리들은 이제 5주년을 맞으면서 [동행인]들을 만나러 나섰습니다. 그 만남의 현장에서 우리의 비전을 나누고, 새롭게 하고, 또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우리 [동행인]들을 만나러 떠난 노정에서 뜻밖에 감사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주님이 세밀하게 간섭하시고 앞서 인도하시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피곤을 모르고 다녀왔습니다. 5년반만에 만나는 분들임에도 조금도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친밀함이 변하지 않은 분들. 바로 이분들이 [동행인]이구나...여겨졌습니다. ‘진정성’이 그대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이 창간되기도 전에, 지난 일터를 내려놓으면서 미국을 방문하여, 새로운 매체를 준비한다고 그 꿈을 이야기하고 기도회원과 창간발기인이 되어달라고 지인들을 찾았던 때가 5년반 전이었더랬습니다. 결코 짧지않은 기간이 지났는데,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살뜰히 챙겨주셨습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아름다운 동행> 사역 아니고서야 어디 이런 산소같은 관계가 가능한 것일까요! 

상상할 수 없는 사랑과 격려, 기도와 후원, 위로와 교제, 기적 같은 만남... <아름다운 동행>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계신 동역자들이 이 지구촌 곳곳에 계시다는 든든함은 더없는 힘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모양으로 우리들의 [동행인]임을 확인시켜 주셔서, 출장에서 돌아와서도 그 감사로 인한 흥분은 아직 가시지 않고 제 마음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주지역 독자/후원자 재정리

이번 미국방문길에서 5년동안 방치되다시피 했던 독자를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이 창간도 되기 전에 구독을 동의했던 상황이었기에, 5년이 지난 지금 재정비가 필요했고 또 새로운 독자를 많이 얻었답니다. 이번에는 후원금 독자들을 확보한 셈이기에 더욱 감사한 독자확보입니다.


뜻밖의 [후견인] 줄이어

예수문화를 제대로 담아 발행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물흐르듯 편만히 보급되어 산성화하고 척박해진 가정과 사회,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든 지경을 생명력 있는 곳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 비전 계좌를 마련하고 특별후원을 받고 있는 중에 방문한 미국행이었습니다.

미국은 지금 매우 경제적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지만, <아름다운동행>을 향한 사랑과 기대는 남달랐습니다. 우리의 사역설명을 듣고 또 그간 <아름다운 동행>을 열독해 왔던 분들은 [후견인]이 되어주시겠다고 나서 주셨습니다. 특별후원이 필요하다고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린 후 첫 방문길이어서 그 감사는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많은 동행인들이 보내주시는 성원에 힘입어 <아름다운 동행>은 순항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워지는 계절, 주님의 놀라운 은혜 함께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섬김이 박에스더 올림.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