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 만한 콘서트
언젠가 천관웅 목사의 리허설을 본 적이 있었다. 다른 CCM가수들이 연습과 까다로운 무대 요청으로 리허설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그는 올라와서 ‘예~’ 하고 발성만 체크하더니 내려갔다. 10초 만에 리허설이 끝난 것이다. 그리곤 본 무대에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CCM가수다’라는 프로가 생긴다면,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그의 짧고 강한 리허설을 보고 싶다면, 이번 서울공연의 자원봉사자로 지원하면 된다(070-4062-6640).
아, 모든 집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찬양하다 갑작스레 헌금을 걷지도 않는다고 하니, 온전히 예배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을 듯. 장충체육관에서 27일 6시30분, 28일 3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