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감사 나눔’으로 예배를 시작해요. 
덕근: 유년부 부장집사로 임명되어 한 해 동안 유년부를 섬기게 됐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가득 퍼주는 부장집사가 되게 해주세요. 
시은: 평소에 저를 괴롭히던 반 친구가 그동안 미안했다며 사과했어요. 괴롭힘 당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지은: 새 학년이 되어 치른 첫 번째 시험을 잘 치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혜정: 매번 인원이 꽉 차서 등록하지 못했던 문화센터 요가 강좌를 신청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송_ 420장(통212)  성경_ 아가서2:1-17
제목: 말, 말, 말조심!


지난 2월 11일에 고속전철 KTX가 광명역 부근에서 탈선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동안 교통이 두절 되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열차가 탈선한 이유는 선로를 연결하는 볼트 6개 중에 한 개가 풀렸기 때문이었죠. 커다란 사건들은 대체적으로 작은 것을 쉽게 생각하는 가운데서 일어납니다.

작은 것 하나가 잘못돼서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무너지는 경우를 우리들은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내가 큰일을 맡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작을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큰일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꽃이 피는 포도원’ 즉 행복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이 작은 여우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작은 여우를 잡으라고 말합니다. 우리 가정과 공동체라는 포도원의 평화와 행복을 위협하는 ‘작은 여우’는 나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부정적인 언어,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한 마디의 말로 인해 가정과 교회의 평화가 깨어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의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생명의 말이 되길 바랍니다.

 

 

찬송_ 408(통466)  성경_ 고전 16:10-18
제목: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들
  
인생은 만남입니다. 계속적인 만남이 우리 앞에 열려 있습니다. 만남을 통해서 우리들은 변화를 주고 변화를 받습니다. 영향을 끼치고 영향을 받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인생에서 ‘무엇을 아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를 만나느냐도 중요합니다. 성공하는 인생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성공적인 만남이 있습니다. 반면에 실패한 인생에는 후회스러운 만남이 있습니다. 그 만남이 어떠한 만남이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바울 자신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데바나와 브드나도, 아가이고라는 사람입니다. 스데바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섬기는 삶을 통해 지쳐 있는 바울과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위로와 기쁨을 주었습니다. 스데바나의 그런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스데바나의 섬김의 일에 동참했습니다. 그들의 섬김과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목회에 지쳐 있는 바울과 고린도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마음의 소유자는 고통과 상처를 만들지만 긍정적인 마음의 소유자는 위로와 치유를 만들어 냅니다.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그 어려운 고린도교회 안에서 기쁨을 만들었던 스데바나의 섬김과 브드나도와 아가이고의 협동의 정신을 본받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도움 말씀= 서진규 목사(행복한교회)


◆ 작은 실천, 무거운 약속
하나, 가족끼리 한 번씩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애정표현 합시다.
둘, 살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죠? 오늘만은 거친 말, 험담하지 않기로 해요.
셋,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나요? 그분들에게 정겨운 인사나, 작은 선물 하나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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