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잔치 통해 다문화 교류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회장 박정숙)는 12월 17일 구민회관에서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 큰잔치’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동행, 함께 공감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다문화 공감축제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어울림 마당과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이루어졌다.

중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인도, 러시아 등 각국의 전통의상과 악기, 놀이, 공예?공작 등을 다문화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다문화 어울림 마당’과 각국 전통음식 시식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조모임의 오카리나 연주, 다문화아동과 소통의 문제를 다룬 어린이 뮤지컬 “울타리 너머 친구들”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고국으로 보내는 새해카드 이벤트와 결혼이민자고용지원센터의 취업상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었으며, 센터측은“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이웃들의 삶의 양식을 받아들이고,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인해 겪는 갈등을 다소나마 해소하고자 공감축제를 열게 됐다”며, “사회통합을 추구할 수 있는 문화소통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