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쉴 장소 제공 및 도시 생태기능 강화


공공청사의 회색빛 옥상들이 휴게시설이 있는 녹색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강서구는 구민들이 쉴 수 있도록 우장산동주민센터 등 2개소에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는데 많은 민간건축물들이 옥상공원화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우선적으로 조성 가능한 공공건축물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것.

우선적으로 옥상공원이 설치되는 장소는 우장산동주민센터와 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으로 옥상에 목재데크, 그늘시렁, 앉음벽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청단풍과 사철나무와 잔디를 조성하여 12월 개방 예정이다.

구는 “옥상 100㎡를 전면 녹화를 할 경우 매년 2㎏의 오염물질을 저감시킬 수 있고,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및 냉난방 비용이 절감되며, 도시소음 저감효과 및 도심 내 생물 다양성 확보로 도시 생태기능이 강화되고 휴게공간과 생태체험 장소로 활용되는 등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현재 구는 구청 본관, 보건소, 화곡3동주민센터, 발산1동주민센터, 공항동주민센터 등 여러 곳의 공공청사에 이미 옥상공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공공건축물 중 가능한 곳을 순차적으로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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