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기 진행 중…수강생들 “이 수업 듣기 잘했어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장석교회(이승현 목사)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특별한 성경공부가 진행된다.

‘돌곶이 성경공부’ 중 3년 커리큘럼 과정으로 진행되는 장년교육에 아름다운동행 감사학교에서 만든 ‘감사행전’ 과정이 개설된 것.

“매일 절대 긍정의 눈으로 감사를 찾고 기록하는 방법을 배우며, 감사로 충만한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개설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0주 과정으로 1기 12명이 감사행전을 수료했으며, 현재 2기 12명이 진행 중으로 감사-배려-사과-용서, 4가지의 주제를 배운 후 마지막 주에는 그동안의 실천과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강사 강성균 목사는 “처음에 개설할 때만 해도 이런 반응이 있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수강생들이 감사행전을 다른 성도들에게 설명하고 열심히 알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감사행전을 하면서 감사거리가 진짜 많아졌다, 그동안 내가 삶에서 찾지 못하고 살고 있었구나라는 고백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특히 제가 맡은 교구에 감사의 표현, 배려와 사과, 용서의 언어가 넘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1기 수강생 정명화 집사는 “감사행전 시작할 때만 해도 불편한 관계가 있어 수강을 하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마지막 강의 전 주님께서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그 말씀으로 다 내려놓아졌어요. 불편했던 마음도 사라지고 자유로워졌어요. 정말 이 수업 듣기를 잘했다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석교회는 강의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감사학교 측에서 제공한 자료 외에도 각 주제에 도움이 되는 동영상들을 열심히 찾아서 제공했던 노하우를 알리며, “제일 좋았던 것은 감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나누는 분위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시대 속에 꼭 필요한 도구로 보인다. 감사 나눔을 하느라 자리를 뜨지 않는 분들이 많고, 특히 2기에는 부부 두 쌍이 수강하고 있는데, 평소에는 부부 사이에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를 표현하게 된 것이 너무 좋았다고 말한다”며 부부 프로그램으로 교회에서 활용하면 유익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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