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1010 감사행전’으로 지역교회 감사코치 양성 나선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월드비전 감사학교’를 시작한다.

아름다운동행 감사학교(교장 이의용 교수)가 진행하는 ‘1010 감사행전’이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월드비전이 지역교회와 함께 ‘1010 감사행전’을 가지고 ‘월드비전 감사학교’를 시작하기로 한 것.

월드비전은 “한국교회가 감사에 집중할 뿐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배려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사학교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1010 감사행전’이란 하루 10번 감사하고, 하루 10번 배려하는 생활신앙운동으로, 가정과 교회, 일터 등 일상에서 감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감사코치를 양성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월드비전이 ‘감사’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가 어려운 가운데 월드비전이 한국교회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힘겨운 가운데서도 감사와 신앙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와 올해 감사챌린지를 교회에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교회로부터 감사의 고백이 넘쳐나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9만 6천 부의 감사노트를 배부한 것에 이어 올해 14만 부의 감사노트를 배부한 월드비전은 ‘감사’가 회복의 시작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후 일주일 동안 감사하고자 노력만 하는 것이 아닌 감사하는 삶을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다가 지난해 11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월드비전 감사세미나 강사였던 이의용 교수를 통해서 ‘1010 감사행전’을 만나게 된 것.

월드비전 감사학교는 올해 감사챌린지에 참여한 교회에 한하여 교회 내 감사목회를 계획하거나 관심이 많은 목회자, 평신도 리더 등을 대상으로 감사코치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월드비전 감사챌린지’의 심화과정인 ‘월드비전 감사학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11월 2일 먼저 지역사업본부 담당자들을 위한 감사학교 세미나가 열리며 이의용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따라 감사를 실천하고 배려와 사과, 용서라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배움으로써 한국교회 안에 감사와 나눔이 퍼져가고 성도와 이웃의 삶이 화목하게 변화되는 것을 꿈꿉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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