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필수 과목 채택…‘10Q 감사행전’ 전개

전주비전대학교(이사장 홍정길, 총장대행 문용규)가 본격적인 감사캠퍼스운동에 나선다.

감사와 배려 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감사와 배려’ 교과목을 필수 교양 과목으로 정하고 내년 1학기부터 시행하게 되는 것. 또한 재학 중 감사와 배려를 생활화 한 졸업생을 선정하여 표창하는 등 감사와 배려 교육을 제도와 문화로 정착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용규 총장 대행은 “‘감사’가 전주비전대학의 새로운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감사운동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주비전대학교는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10Q 감사행전’을 전개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11월 22일부터 4일간 학생-직원-교수가 참여하는 ‘10Q 감사축제’를 개최했는데, ‘10Q 감사행전’은 삶으로 감사를 전하자는 뜻으로, 하루 열 번 “감사합니다!” 인사를 전하고 인사를 받자는 감사와 배려 실천 운동으로, 이를 위해 10가지 실천 사항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에는 ‘10Q 감사운동’ 선포식과 함께 고마운 사람들에게 카드와 전광판 등을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감사 챌린지, 감사 나무 만들기, 감사 한 줄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내가 받은 배려, 내가 베푼 배려, 감사를 통한 변화 등을 주제로 하는 백일장도 열렸는데 상금은 교직원들이 마련했다. 특히 위급한 이웃을 돕기 위해 심폐 소생술을 배우는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그램도 진행한 것.

대학 측은 “이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학생들을 격려하고 캠퍼스에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 교회들과도 협력하여 ‘10Q 감사행전’을 캠퍼스에서 지역사회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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