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들의 선교회인 ‘가로수길 선교회’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함께 하는 회원 수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셨던 한 선교사님으로부터 안부 연락이 왔다. 현재 선교회 구성원은 직원과 학생이다 보니 졸업 후 취업으로, 이직으로 인해 변수가 있어 평균 10명 정도가 된다.
선교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물으시기에 매주 예배 후 첫째 주는 월례회, 신앙 간증, 성경말씀 묵상으로 운영하고, 둘째 주는 운동, 영화‧뮤지컬 관람, 등산,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교제 활동을 한다고 전해드렸다. 또한 셋째 주는 시골개척교회를 도와 헤어 커트와 염색봉사로 전도를 하고, 넷째 주는 작은 교회들과 연합 예배를 드린다고 설명해 드렸다. 2부 행사가 다양해서 그런지 몰라도 매주 새롭고 활기찬 느낌이다. 이런 선교회 운영 방식을 들으시고는 선교사님께서 “참 쉽고 편하게 운영하시네요!”라며 껄껄 웃으셨다.
선교회 회원들 모두 말씀을 나누며 서로 어떻게 깨달았는지, 말씀을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살았고 살아야 하는지를 나눈다. 또한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며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직장 생활과 미용기술 연마에 바삐 살아가고 있는 회원들이 선교회를 통해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와 쉼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오늘도 가로수길 선교회 회원들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로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누군가에게 한줄기 빛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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