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화백, 직접 작사작곡한 앨범 ‘위로, 예수’ 발매

030만 부가 판매된 <울퉁불퉁 삼총사>를 비롯해 <만화 천로역정>, <한나 엄마> 등 40여 권의 기독교 만화를 발표한 바 있는 조대현 화백(조인교회 담임목사)이 최근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를 부른 음반 ‘위로, 예수’를 출시했다. 그동안 만든 50여 곡의 찬양 중 8곡을 골라 직접 음반을 만든 것.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그림과 음악, 모두를 좋아했지만 그림 쪽에 재능이 조금 더 있다는 걸 깨닫고 만화가의 길을 선택해 24살 때 극화만화가로 데뷔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해’ 기독교만화를 그리기로 결심했던 조 화백은 30세에 CBS 복음성가 오디션프로그램에 자작곡으로 참가해 탑10에 들기도 했지만 31세에 국민일보와 헤럴드 경제 신문에서 15년 동안 시사만화, 만평을 언론사 화백으로 일하게 되면서 찬양사역과 잠시 멀어졌다.

“그러나 계속 교회 안에서 찬양사역은 해왔습니다. 이번에 앨범을 내게 된 이유는 CCM이 자칫 젊은이들만의 음악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이 시대에 40대 이상 중년 성도들이 공감할 만한 찬양이 부족함을 보고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찬양과 조용히 묵상하며 예수님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찬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여겨서입니다.”
음반의 주제는 ‘위로, 예수’로 ‘위로’는 “모든 영광은 위로 올리세요!”라는 의미와 “위로는 예수님께 받으세요!”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 곡 ‘위로’에도 잔잔한 멜로디에 상한 감정으로 지친 연약한 자들을 격려하는 가사가 실려있다.
“그동안 만화설교를 통해 오랫동안 복음을 전해왔는데 이제는 만화설교와 찬양집회를 접목한 ‘만찬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가득 찬 만찬 콘서트’라는 컨셉으로 만화와 간증과 찬양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갓 피플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CD를 구입할 수 있으며, 집회 신청은 02-448-50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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