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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198호] 2016년 05월 01일 (일) 김지홍 기자 pow97@hotmail.com
   
어린 예수의 눈으로 보는 1세기 팔레스타인의 풍경
<영 메시아> 앤 라이스 지음/포이에마 펴냄

꽤 오래 전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다. 한국 교회에는 왜 문학이 없을까? 지금은 모든 문학 장르가 다 침체돼 있으니 이런 질문 자체가 철 지난 바닷가처럼 썰렁하지만, 20~30여 년 전만 해도 꽤 절실한 질문이었다. 그때만 해도 한국 문단에는 다양한 문학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 대중의 반향도 컸다. 하지만 유독 기독교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극히 드물었고 가뭄에 콩 나듯 어쩌다 눈에 띄는 작품들도 별다른 주목도 받지 못했다. 부흥의 열기로 들뜬 찬양은 흘러넘쳐도 신앙의 본질을 묻는 문학적 모색은 철저하게 외면당한 기형적 지형도가 한국 교회의 문화적 현실이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당시의 의문을 다시 떠올리게 된 것은 뜬금없이 출판된 한 권의 소설 때문이다. <영 메시아>(포이에마). 이집트에서 나사렛까지, 흔히 ‘예수의 잃어버린 시간’으로 분류되는 유년시절의 1년을 철저한 자료 조사와 문학적 상상력의 힘으로 복원해 낸 작품이다. 저자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유명해진 미국의 환상 문학가다. 서로 잘 부합되지 않는 이질적 간극을 뛰어넘어 작가가 이 소설을 쓰게 된 데에는 나름대로의 체험적 고백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그러나 이런 ‘미국 소설’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갈증은 어쩔 수 없는 문화적 이질감이다. 그것은 문학 작품만큼 지역적·시대적 정서에 예민하고 민감한 장르도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런 부분만 양해가 된다면 <영 메시아>의 세계는 흥미롭기 그지없다. 어린 예수와 함께 생생하게 묘사된 1세기경의 팔레스타인 지방을 체험하는 여정은 매혹적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참고사항. <영 메시아>는 빌리프넷 선정 2005년 ‘올해의 책’이자 올해 종교 부문 최고 화제의 영화 ‘영 메시아’의 원작이라고 한다. 물론 미국에서의 이야기다.

카리스마의 리더십은 끝났다!
<하나님의 리더 세우기> 한기채 지음/토기장이 펴냄
목회자들은 아무래도 리더십에 관심이 많다.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의 이 책은 목회자의 현실적 요구에 부응한다. 구약에서 뽑아낸 14가지 유형의 리더십을 정리한 다음 현실에서 구체화할 수 있는 적용점을 설명해 놓았다. 한 목사가 정리한 14가지 리더십 유형은 이렇다.

▲비전의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 임재의 리더십, 연단의 리더십, 존중의 리더십, 결단의 리더십, 공감의 리더십, 상생의 리더십, 포용의 리더십, 책임의 리더십, 도전의 리더십, 영성의 리더십, 격려의 리더십, 긍정의 리더십.
기존의 권위와 카리스마의 리더십에서 옮겨가야 할 새로운(동시에 고전적인) 리더십의 모델들이다. 참고하시길!

객원기자 김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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