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기형 어린이 수술, ‘한마음’으로 도와

보기에도 흉측한, 미간에서부터 얼굴 중앙이 부어오른 듯 살이 덮여있는 안면기형 장애를 가진 필리핀 빈민촌(뻰떼알레스 마을)의 어린 소녀 싸이릴 로사까이(8세)가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수술을 하고 회복 중에 있다는 감동뉴스가 전해져 왔다.
비전트립 중의 한 목회자가 선교사 사역지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요셉의 꿈’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는데, 거기서 어린 싸이릴을 만나게 된 설교자 박상진 목사(동안성결교회)는 성도들에게 그 아이의 꿈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루어주자고 소개함으로 감동의 기적은 시작되었다.
싸이릴의 꿈은 “얼굴을 수술해서 친구들처럼 거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얼굴을 가지고 싶다”는 정말 어린이다운 소박한 소원이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동안교회 성도들은 작은 사랑의 헌금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 달 수술, 지금은 회복 중에 있다.
싸이릴은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전달받았고, 아울러 한국교회 성도들의 사랑으로 얼굴기형까지 고침 받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 그 감사와 감격을 동안교회에 전달해 왔다. 아울러 사랑의 실천자가 된 기쁨으로 동안교회 성도들은 지금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