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동행’이 준 ‘감사’를 전해주었어요!

지난 여름, 무덥고 지루했던 시간들이었지만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은 애독자 여러분의 깜짝 선물과 깜짝 방문으로 불쾌지수가 유쾌지수로 바뀌는 기쁨을 맛보곤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며칠 전 사무실을 방문해준 한 청년의 출현으로 맛본 기쁨을 특별히 기록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그 청년이 감사일기를 신청했던 때의 군 계급이 ‘상병’이었기에 그가 병장으로 진급하고 또 제대하여 캠퍼스로 복학한 지금까지도 그냥 ‘박상병’이라고 부릅니다.
‘박상병’은 군종장병으로 복무하면서 군인교회로 배달된 아름다운동행을 장병들에게 나누어주는 관리자였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동행을 지면을 통해 ‘아름다운동행떡’을 소개받고 용돈을 아껴 부모님께 ‘떡배달’을 주문했더랬습니다. 또 ‘감사일기 쓰기’ 운동을 알게되어 감사일기를 신청하여 군부대에서 감사일기 쓰기를 실천한 청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박상병’이 제대 후 찾아와 준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박상병’은 “이렇게 좋은 신문을 만들어주어서 ,감사운동 같은 좋은 운동을 펼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어서”, “감사일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어서” 참 고맙다면서, 제대하면 꼭 아름다운동행을 찾아와 무언가 동행하고싶다고 전화했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박상병’이, 한여름 더위 속에 시원한 음료수를 한박스 들고 등장했으니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에는 약간 기쁨의 흥분이있었습니다.
더구나 그는 “아름다운동행에 무언가 봉사하고싶다” 마음을 전해주었으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감신대에 복학한 박상병이 할 ‘아름다운동행’의 행보를 기대합니다.

- 그 밖에도...
아름다운동행에는 ‘기록하지 못한’ 많은 감사가 줄을 잇습니다. 그중 몇가지 [감사 일기]를 쓰자면 이렇습니다.
► 강원도 전방에서 오랫동안 지휘관으로 일하고 있는 애독자 최정욱 님이 싱싱한 강원도 옥수수 한박스를 보내왔습니다. 창간 때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보내주시는 그 사랑의 선물에 저희는 늘 감복할 뿐입니다. 부대원들과 아름다운동행을 나누는 기쁨을 이렇게 보답해주시는 거지요!! 이 귀한 옥수수~ 저희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오신 날, 모두 함께 나누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땅끝 해남에서 후원자 김은숙 권사님이 매년 보내주시는 첫물차 선물! 봄에 보내주신 연한 차~ 참 감사했습니다.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무공해 차와 무공해 먹을거리를 정성껏 만들어내시는 권사님의 손끝이 늘 신비롭습니다. 좋은 밑반찬 주문하셔요~(☏ 061-535-3005)
► ‘자봉’(자원봉사자를 줄임말)대장 박옥화 님, ‘자봉’ 곽영순 님, ‘자봉’ 장진림 님, ‘자봉’ 김혜련 님, ‘자봉’ 김영선 님, 객원기자 전영혜님, 대한어머니회 회장 임태수 ‘자봉’님, 인천의 일하는여성센터 관장 백인화 ‘자봉’님, 은평구 에서 빠리바게뜨를 운영하시는 김유길 후원자님, 임근숙 후원자님(수원)의 다 표현할 수 없는 섬김을 기록해 두고싶습니다. 특히 임근숙 님은 직접 담은 고추장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새가정 이룸을 축하드립니다

▲ 자원봉사자 김혜련(차학순 목사) 님의 장녀 진실양의 결혼식이 10월3일 오전 11시, 선릉역(4번출구) 한신인터밸리 메모리스 웨딩홀에서 있습니다.
▲ 후원자 진광홍 님의 장남 일석군의 결혼식이 10월5일 오후5시, 평촌 범계 그랑팰리스예식장에서 있습니다.
▲ 후원자 손석원(주혜숙) 님의 장남 찬영군의 결혼식이 10월9일 오후5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있습니다.
▲ 후원자 나민영/김은진 님의 장녀 은송양의 결혼식이 10월12일 낮12시,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있습니다.



동행인들의 소식

▲ 1996년 예장합동 교단에서 옥한흠 목사님을 중심으로 시작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이하 교갱협) 제18차 영성수련회가 8월19일부터 3일동안 안성수양관에서 열렸습니다. 1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아름다운동행 법인이사회 서기이신 이건영 목사님께서 교갱협 대표(회장)에 추대되셨고, 우리 후원자이자 운영이사이신 김경원 목사님께서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교갱협 이사장으로 추대되셨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교갱협 중심 인물들이 아름다운동행 운영이사 또는 회원들임을 확인했습니다. 축하드리며 기대합니다.
▲ 창간발기인 김기석 교수님(서울대)께서 8월30일 정년퇴임식에서 대표강연하고 퇴임하셨습니다. 김 교수님은 아름다운동행이 창간되던 이듬해(2007년) 국경없는교육가회(EWB)를 설립하여, 제3세계 교육이 빈곤한 나라에 교육원조에 나서서, 놀랍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부르키나 파소에서 대통령 기사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故 김용기 장로님의 둘째사위.
▲ 후원자 강점석 님(수원제일교회, 대남초교 풍도분교장)께서 처녀시집 [풍도, 그 섬에 북배딴목 있었네]를 출판하고 8월17일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강 시인님의 열정과 신앙과 문학적 소질과 관련된 삶의 이야기를 지면에 소개하고싶을 정도로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8월의 자원봉사 : 박옥화 곽영순 장진림 이희자 김영선 김혜련 임태수 백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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