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주차장에는 특별한 일을 하는 작은 부스 하나가 있다. 이 부스에서는 평소 감사했던 교역자와 성도 및 가족에게 감사의 카드를 전달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손으로 직접 적은 감사의 편지는 편지를 받는 사람에게도 감동을 주지만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감동을 가져다준다. 정감운동에서 처음 시작한 이 부스는 ‘감사나눔우체국’. 사랑의 교회 정감운동은 감사나눔우체국 외에도 다양한 감사 콘텐츠들을 진행하고 실천하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공식

2006년 12월에 시작한 ‘정감운동’(정직한 나, 감사하는 우리, 정감 넘치는 사회)’은 사회계몽운동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먼저 정직함으로써 사회에 만연한 부패를 척결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로에게 감사함으로 우리 가운데 뿌리 깊게 박힌 불신을 이 땅 가운데에서 추방하고 정감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정감운동이 말하는 정감 넘치는 사회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감운동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예수님의 진리와 은혜라는 성경적인 공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정직한 내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사랑 안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이고, 자녀가 잘못하면 훈계하듯 사랑과 훈계를 같이 하는 것이다. 평화를 추구해야 하지만 공의가 없는 평화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

또한 순결함을 강조하면 분열이 일어나는데 자신의 희생으로 분열을 통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잘못 등을 용기 있게 말해야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정감운동에서 말하는 성경적 공식이다.

 

고난 가운데 감사하는 운동

정감운동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다양함 속에서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를 하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의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을 중심으로 만든 5·18 프로젝트는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운동이다. 바울이 사역을 하면서 위협과 협박, 고난 등을 겪었지만 불평하지 않고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항상 감사함으로 고백하는 삶을 본받자는 운동이다.

그 외에 눈길을 끄는 것이 ‘가시감사’다. 가시와 같은 어려움이 있을 때 사탄은 우리를 유혹한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가시를 주지 않는다”며 “널 사랑하지 않는 증거”라고 속삭이며 불평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성경은 고난과 약함 가운데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고, 또한 온전하여진다고 말한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있으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고 온전하여지는 것이기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가시감사’다.

이외에도 정감운동의 감사 콘텐츠는 ‘불구하고 감사’와 감사의 주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감사의 자료를 직접 찾아다니는 ‘찾아 감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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