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DNA’확산을 위한 ‘연합’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감사운동이 시작되고 있다.

이 새로운 감사운동의 핵심 키워드는 ‘연합’이다. 각 단체별로 추진되던 감사운동을 하나로 결집시켜 감사운동의 영향력과 추진력을 배가시키려는 아름다운동행의 새로운 생각이 구체화 되었다.

‘감사 이데올로기’가 아닌 ‘감사 DNA’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름다운동행, 정감운동, 불평없는세상만들기, 청년의뜰, 피스메이커, 평생감사, 감사마을연구소, 감사나눔연구소 등 우리나라에서 감사운동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기관과 단체들이 ‘감사운동연구모임’이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던 감사운동 주체들의 연합운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차 모임에 이어 7월 23일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 각 단체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활동하며 경험한 사례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각 단체의 대표들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연구모임이 되기 위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방안을 모색했다.

그 첫 번째로 일정한 시간에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하는 것 외에도 접근성이 높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인터넷 카페를 활용하고, 그 안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적인 대화가 이뤄지는 모임이 되도록 힘쓰기로 했다.

또한 감사와 관련된 논문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석사급 이상의 연구자 또한 필요하다는 것에도 그 뜻을 모았다.

앞으로 이 모임을 발전시켜 감사 관련 논문을 공모하는 등 참석자들이 관련 자료들을 공유하며 감사운동 컨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모임의 첫 순서로 진행된 주제 강연을 맡은 한 대표는 ‘불평없이 살아보기’의 서적을 통해 불평 없이 사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각 단계들을 설명했으며, 이미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불평없는 세상’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평없는 세상’ 프로그램이란 한 손에 고무 밴드를 착용하고 21일간 불평을 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불평없는 세상만들기>운동은 기업과 학교로 확산되어 학교를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환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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