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부르는 신앙의 노래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 한웅재 지음, 좋은생각 펴냄

‘소원’, ‘하연이에게’ 등으로 잘 알려진 CCM 사역자 한웅재 목사의 묵상집. ‘꿈이있는자유’의 멤버로 활동해왔던 그는 이번 책을 통해 ‘눈길 위에 찍힌 아침의 첫 발자국, 말문을 막히게 하는 딸아이의 한마디, 화단에 홀로 앉은 이웃집 아이, 먼 이국땅에서 발견한 화려한 네온사인과 그 이면의 어두움’ 등 자신이 발견하고 만난 사람과 풍경 속에서 찾아낸 고요한 아름다움과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또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 2곡을 포함해 4곡의 노래가 담긴 그의 CD가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다.


CCM 사역자인 한웅재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스승이었던 정종원 목사와 함께 1995년부터 ‘꿈이있는자유’로 활동해오고 있다. 1집 <꿈이있는자유>를 시작으로 <기다림> <아침묵상> <예수님 이야기> <아침묵상2> <내 마음과 같은 노래> 등의 앨범을 냈다. 현재 주향한교회 협동 목사.


‘하나님의 비전 메이커’가 된 16명의 여인들
하나님이 찾으시는 여인 | 정영순 지음, 브니엘 펴냄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 메이커가 된 16명의 성경 속 여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이 지으신 완벽한 여인’ 하와, ‘모든 여성의 훈련 받은 믿음의 조상’ 사라, ‘하나님의 이름을 지어 부른 첫 여인’ 하갈, ‘행동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리브가, ‘절반의 믿음으로 절반의 축복을 받은’ 라헬,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된’ 레아, ‘자신이 행한 일로 옳다 인정받은’ 다말, ‘이스라엘 대 지도자의 신앙 모체가 된’ 요게벳 등 구약의 여인들이 소개된다.


이 여인들은 이스라엘 역사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남편과 아들 뒤에서 현명한 조력자이자 지혜로운 어머니로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비전 메이커로 활약한다. 저자는 이런 성경 속 여성들을 통해 오늘의 여성들이 자신의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편 저자는 금융기관과 항공사에서 일했지만 결혼한 후에는 전업주부로 가정을 꾸리다 40이 넘은 나이에 독일 유학길에 오른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나는 나를 넘어선다> <여자 20대 명품인생을 준비하라> <아줌마 리더십> <세상을 날고 싶은 여자를 위한 셀프 리더십> 등 여성들을 위한 자기개발서들을 꾸준히 써왔다.

김지홍 북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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