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진행된 12월 소식지 발송 작업에는 반가운 분들이 계셨습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며 한국에 올 때마다 아름다운동행에서 봉사해 주시는 최지수 집사님과 곽영순 집사님의 따님으로 2008년 수능시험을 치룬 정유정 님의 참여로, 박옥화 자봉대장님, 홍은희 아름다운합창단 대표님, 김영선 권사님은 더욱 큰 힘을 얻었습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감사예배를 드리며, 특별히 방글라데시에서 사역하며 아름다운동행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노재인 선교사님을 위한 중보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로 발행된 12월 강서구판은 저녁노을에 빨갛게 물든 김포공항에서 비행기가 힘차게 이륙하는 모습을 배경으로 담았습니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인접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사진을 담기 위해서 원주선 사진기자는 두 번이나 김포공항 근처 산을 오르내렸다고 합니다. 사진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노력 때문인지 강서구판이 지역 전도지로 사용되는 교회가 늘어나고 미용실, 카페 등에서 많은 분들이 신문을 본다는 소식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2009년을 앞두고 사무실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신했습니다. 12월 29일~30일 양일간에 걸쳐 사무실 식구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책상과 책장을 옮기며 구조를 새롭게 변경했습니다. 2009년에도 아름다운동행은 쾌적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사무실에서 더욱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기사를 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무실에서는 간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습니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도넛을 맛있게 나누며, 바쁜 업무 가운데서 잠시 휴식을 가지며 함께 성탄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11월 20일 사무실에서 추수감사예배를 드렸을 때 모인 헌금을 제주도에 있는 구좌제일교회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 보냈습니다.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는 대부분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지만 티 없이 맑은 웃음을 지닌 10명의 선한 천사들이 있습니다. 최병분 대표님께서는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남기셨습니다.

12월 23일 아름다운동행에서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내용인즉 얼마안된다 하시며 아이들 크리스마스 과자 값 이라하셨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의 가족들이 추수감사절예배를 드리며 헌금한 것이라 하시며….

바로 그날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했던 1년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준비한 작품전시회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끝자락에 떨어져 있는 제주도에서, 환경도 열악하고 보호자도 든든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멋진 전시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든 교사들이 입술이 부르터가며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전시회 오픈을 앞두고 받은 전화였기에 더욱 값진 선물이었고, 큰 위로였습니다. 지금 글을 드리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큰나무교회에서 2009년 아름다운 동행 로고가 새겨진 달력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야생화로 수놓은 이쁜 달력을 만들어주신 임종수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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