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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숙면
[256호] 2021년 07월 01일 (목) 전영혜 @

가장 긴 낮의 하지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날을 맞이했습니다. 태양이 가장 오래 직시하는 하지보다 7, 8월이 더 더운 건 왜일까요? 그건 햇빛을 받은 땅이 데워지고 나서, 그 열기가 주위의 공기를 데우는 데 그만큼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랍니다.

창문을 열고 자야 하는 더운 밤, 짧은 여름 밤. 푹 자고 싶은 마음인데 골목마다 가로등이 많고 조명이 밝아 밤이 무척 밝습니다. LED 발달로 전기료가 싸다며 곳곳마다 밤이 더 밝아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단잠을 자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분비되는데 빛이 밝으면 멜라토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그것은 수면장애를 가져오고, 우리 몸에 서로 연결돼있는 호르몬체계는 도미노처럼 흐트러지게 해 우울, 심혈관 질환, 암 등으로 이어진다니 어두운 밤, 제 시간에 잠자리 들기가 중요함을 생각해야 할 시즌입니다.

밤이 너무 밝으면 사람뿐 아니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식물들은 밤낮 구별을 못해 지나친 광합성을 하다가 번 아웃(burn out) 되기도 한답니다. 또 낮의 길이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들이 너무 오래 날다가 추락하게 되고, 바닷가 모래밭에서 부화한 새끼 거북들은 바다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 많은 수가 희생을 치르게 된다고 합니다.
밤다운 밤을 위해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고 개수를 줄여야 할까 봅니다.
한여름 밤, 숙면을 위해 먼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스마트폰을 잠들기 30분 전 덜 보는 것이고요.

긴 여름, 숙면과 함께 건강을 잘 지키시고 나무와 구름, 자연을 느끼며 생기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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