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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더라도 꼼꼼하게 지구 지키기
쓰레기를 처리하는 몇 가지 방법
[254호] 2021년 05월 01일 (토) 박혜은 @

코로나19 시국이 일 년이 넘어가자 매일 하나씩 버리는 일회용 마스크를 비롯 일회용 포장 용기까지 쓰레기 배출이 자연스러운 생활 방식이 되어가고 있다. 천 마스크를 쓰고, 다회용기를 쓰는 방식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어쩔 수 없이 배출하는 몇 가지 쓰레기는 잘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일상에서 배출하는 쓰레기 처리법 몇 가지를 알아보고 쓰레기를 꼼꼼하게 버리는 방법을 습득해보자.

1. 커피 찌꺼기 처리하기
거리두기로 카페에 가기도 어려운 시절, 집안에 홈 카페를 차려 커피를 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단 카페에 가는 것이 주니, 일회용 컵 사용은 줄겠으나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린다면 일회용 커피 필터와 원두 찌꺼기가 쓰레기로 배출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쓰레기 중 일회용 필터는 린넨으로 된 필터로 바꿔 몇 개월간 재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매번 나오는 원두 찌꺼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몇 가지 활용법이 있는데, 먼저 널리 알려졌듯이 커피 찌꺼기는 냄새 제거제로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나 전자레인지에 커피 찌꺼기를 넣어 기계에 밴 음식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것.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을 때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해 커피 찌꺼기를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전자레인지에 랩을 씌우고 돌리면 음식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버리는 천이 있다면 커피 찌꺼기를 말려 천에 감싸놓고 옷장에 두면 훌륭한 방향제가 되기도 한다. 기름기 있는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닦을 때 커피 찌꺼기를 사용해 기름을 제거할 수 있다. 텃밭을 가꾸거나 화분을 키운다면 거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2. 남은 약 처리하기
먹고 남은 약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도 중요한 환경 실천이다. 일반쓰레기처럼 약을 쓰레기통 혹은 변기통에 버리면 이는 강이나 바다로 흘러가 물을 오염시켜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항생제 같은 약물이 강으로 유입되면 물고기 기형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폐의약품은 반드시 약국과 보건소에 설치된 폐의약품 전용수거함(분리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도시하수로 배출되면 공기, 토양, 수질오염을 유발하여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니 먹고 남은 약은 약국이나 보건소로 들고 가 전용수거함에 버려주세요”라고 명시하고 있다.
알약 등을 포장한 1차 포장재는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에 배출이 가능하다.

3. 폐가전제품 처리하기
컴퓨터 본체, 모니터, 프린터, 냉장고, TV 등 크기가 큰 가전제품부터 핸드폰, 토스트기 같은 작은 가전제품까지 이들을 버려야 할 때는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홈페이지_http://www.15990903.or.kr/)을 활용하면 된다.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접수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예약이 접수되면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등 단일수거 가능 품목과 가습기, 스캐너, 선풍기, 휴대폰, 청소기 등 5개 이상 동시 배출됐을 때만 무상으로 수거해가는 다량배출품목을 확인할 수 있다. 원형이 훼손된 가전제품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되고 폐가구와 악기류, 의료기기 등은 수거 불가 품목이니 이 또한 먼저 확인 후 신청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로 매일 배출하는 쓰레기양이 늘어난 이때, 일상의 작은 쓰레기부터 큰 쓰레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며 처리하는 방법을 다시 한 번 기억해보기를 바란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일상에서 작은 수고를 보탤 때 지구상에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여볼 수 있겠다.

박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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