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11.26 목 18:18
 
> 뉴스 > 특집/기획 > cover storty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힘이 되어준 순간과 사람을 기억해 본다
특집-내게 힘이 되는 00
[247호] 2020년 10월 01일 (목) 이경남 기자 penshock@hotmail.com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그의 팬덤 아미와의 관계는 이제 음악 관련 프로그램만이 아닌 시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얘기되고 있다. 인종과 언어,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어 그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이 그 현상에서 가장 주목하게 되는 부분이다.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문을 하나 만들자 너의 맘 속에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 곳이 기다릴 거야
믿어도 괜찮아 널 위로해줄 Magic Shop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저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넌 괜찮을 거야. oh 여긴 Magic Shop.
- 방탄소년단의 <Magic Shop> 가사 중에서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노래 속 메시지에 살 힘을 얻었다는 팬들의 고백과 작은 기획사에서 이름 없는 아이돌로 끝날까 두려웠는데, ‘우리를 알아봐주고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하는 그들을 보면서 결국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그 무엇’을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삶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다.
답답한 현실에 불평과 불안이 넘실되는 요즘, 특집을 ‘내게 힘이 되어준 □□’으로 잡은 이유는 그 빈칸에 무엇을 넣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며 그것을 기억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때로는 시가, 노래가, 영화가, 책 속 한 줄이 마음에 힘을 주기도 하고,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 한 통이, 우리에게 힘이 되어준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한마디 말이 갓 퍼 담은 한 그릇 쌀밥이 되어 감사의 눈물을 펑펑 쏟게 할 수가 있습니다”라고 정호승 시인이 이야기한 것처럼 말이다.
내게 힘이 되어준 사람들과 시간 모두를 실컷 기억해내자. 그리고 놓치지 않기 위해 기록해봐도 좋겠다.

이경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아름다운동행(http://www.iwithjes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표지 보기
새내기 유튜버 ‘영어대장 티쳐킴’...
성경필사 열풍 속 청현재이·그레이...
오늘을 무엇으로 채울까
“틈새의 평화를 노래하고 싶습니다...
겨울나기 준비하시나요?
“세이 헬로~!” 안부를 물어주세...
동행, 그 아름다운 걸음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하여
지혜의 사소한 인턴십
알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