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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 시인에 도전!
인기방송작가 이환천과 콜라보 시집 <마륙삼삼> 출간
[242호] 2020년 04월 01일 (수) 이경남 기자 penshock@hotmail.com
   

“어른될/ 이겨낼/ 세상에 부딪힐/ 넘어져도 일어날/ 받아들일/ 이해할/ 맘이 찢어지는 사랑할/ 진짜/ 준비됐어”
- 양동근 <준비됐어>


배우 겸 가수 양동근(YDG)이 인기방송작가 이환천 및 헤리티지 등 동역자들과 함께 콜라보 시집 ‘마륙삼삼’(스토리셋)을 출간했다.
성경의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의미하는 ‘마륙삼삼’은 양동근과 이환천을 비롯, 헤리티지, 별을 만드는 사람들, 제이밤 등 절친 아티스트들의 꾸밈없는 에피소드들을 시로 승화시킨 특별한 시집. 영화 <블랙가스펠>을 비롯하여 찬양사역 등 양동근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동역자들의 교도소 선교사역 및 기독교 문화사역을 돕기 위해 낸 책이다. 그래서 도서 판매액 수익은 그 일을 위해 쓰이게 된다.
현재 MBC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 출연 중인 양동근은 최근 인기방송작가이자 무엇보다 위트 있는 시로 유명한 이환천 작가를 만나 시집으로 의기투합하게 된 내용을 MBC ‘전시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주었다. 캐나다에서 온 래퍼 출신 매니저 알렉스와 함께 감사와 배려가 넘치는 인간미로 잔잔한 감동을 전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는데, 시집은 ‘내가 느낀 그분 세상 톡 까놓고 시로 푼다. 그분께서 말씀한다’는 카피답게 무거운 어조가 아닌 시종 경쾌하고 발랄한 어조로 각자의 자리에서 신앙과 삶을 풀어낸다. 그런데 그 시들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가슴을 쿡 찌르기도 한다.
소년원, 구치소, 교도소 사역을 하는 지저스블러드아미선교회 사역자가 내놓은 시는 그래서 남다르다.

“예전에는 이쯤 되면/ 주먹이 나갔는데/ 이제는 기도가 나온다.” - 제이밤 <습관>

또한 “우리는 멋진 음악이라고 말하지만/ 400년 노예살이를 통해/ 부서진 마음의 소리이다./ 고난 없이 느낌만 찾는다면/ 잔재주에 불과하다”는 어쩌면 블랙가스펠 찬양사역팀 헤리티지만 내놓을 수 있는 ‘흑인 소울’이란 시이다.

“금식할 때 물도 맛나// 안 먹던 것 다 생각나// 한 시간이 영원 같아// 금식 중식// 한식 후식.” - <금식>

“대기업도 중요하나 중소기업 살아날 때 나라경제 부흥하네// 큰교회도 좋지만요 작은교회 돌봅시다// 주일날에 가만보면 집앞교회 외면하고 힘들게들 멀리가네” - <작은 교회>

“부모님의 소원대로 올해 안엔 결혼목표 부모님의 소원대로 믿음 좋은 청년과의 결혼식을 꿈을 꾸며// 부지런히 주일예배 참석하며 부르짖고 2부예배 서빙고로 3부예배 여의도로 4부예배 분당으로// 나의 신랑 어디 있나 이리저리 찾아봐도 내 눈에는 안보이네 피곤해서 잠만 오네 준비 안 된 나의 모습.” - <신랑 찾아 삼만리>

시집을 기획한 미디어 선교회 히즈엠티 측은 “우리가 갖고 있는 재주인 ‘말재주’를 통해 예수님을 전하고, 또한 그 뜻대로 살아가도록 독려하며, 곳곳에 흩어져 오늘도 애쓰고 있는 동역자들을 돕고 싶어서 2년 동안 준비해 온 시들을 모아 출간했다. 지금 이 시기에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혼자 읽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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