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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드는 마음
[238호] 2019년 12월 01일 (일) 이건영 @

성탄을 맞으며
12월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심지어 불신자들에게도 큰 기쁨의 날인 ‘성탄절’이 있는 달입니다. 성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무엇을 통해 알게 될까요? 올해는 운전 중에 라디오 기독교방송에서 나오는 성탄 찬양을 통해 ‘벌써 성탄이 다가왔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교회에서보다 호텔, 백화점, 유통업체들에서 더 먼저 성탄을 준비하고 축제로 즐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오신 첫 번째 성탄절은 그렇게 떠들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큰 별과 천사들을 통해 아주 분명하게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니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첫 번째 성탄을 맞은 것처럼 우리도 성탄맞이 마음 밭을 잘 가꾸는 12월이 되어야 합니다.

동방박사의 예물 속 의미
성탄을 진심으로 사모했던 대표적인 사람들 중에는 동방박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먼 바사지방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경배하기 위하여 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귀한 시간을 바쳐 산과 들과 사막을 건너 수고와 위험과 희생을 감수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귀중한 예물을 준비하여드리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하였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드린 황금과 유향, 몰약은 그때나 지금이나 많은 돈으로만 살 수 있는 귀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드린 예물은 단순히 귀한 물질이 아니었습니다. 그 예물 속에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신앙고백’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황금은 왕에게 드리는 예물이었습니다. 유황은 제사장에게 드리는 예물이었습니다. 몰약은 거룩한 관유로 사용되기도 하고, 마취제와 시신의 방부제로 사용되는 고대의 중요한 무역품이었습니다.
우리를 돌아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서 예수님 때문에 유익을 바라고 때로는 예수님을 이용하여 나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며, 나는 예수님과 복음 때문에 나의 것을 기꺼이 손해보고 희생한 흔적이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기다리고 있는가
예수님의 성탄은 수천 년 동안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약속하시고 때를 정하시고 이루신 하나님의 가장 큰 사역이셨습니다. 하나님만큼 예수님의 성탄을 오랫동안 준비하시고 기다리신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도 구주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사모하며 탄생을 축하드리는 현장의 중심에 있었으므로 성경에 기록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당시의 헤롯 왕처럼 교회를 공격하며 자신만을 왕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당시 유대인들이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예언을 알고 있었지만 철저히 외면하며 무관심했던 것처럼, 성탄의 의미를 축소하고 부정하고 예배와 모임을 폐하는 무관심한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들은 성탄절을 어떻게 기다리고 사모하는지요? 적어도 헤롯 왕 같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 같은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12월, 우리에게 구주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성탄을 동방박사들처럼 준비하고 경배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성탄절 하루 예배드리며 헌금 드리는 것이 전부가 아닌, 예수님이 유일한 구주요 왕이신 것을 진정으로 고백하며 감사와 감격, 희생과 헌신이 있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성탄절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만의 절기가 아닙니다. 천사들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평화와 평강을 허락해 주실 구주, 가난하고 어렵고 고통 받는 자들의 마음과 육신의 구주, 우리들의 삶 속에 바람과 공기처럼 곁에 계서 임마누엘로 동행하실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게 전하고 함께 기뻐하고 감사하는 12월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건영
아름다운동행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동역자로, 한국교회 성숙과 건강한 부흥을 위해 무릎목회를 쉬지 않는다. 교회갱신협의회 이사장이며,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한국목회자협의회 등에서 리더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제2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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