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선교 힘쓰는 ‘강서CBMC’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의 강서지회(회장 이명철, 이하 강서CBMC)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발산역 SR호텔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한국기독실업인회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실업인과 전문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적 리더십을 개발하여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육성하고, 일터 현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활동의 목적.

강서CBMC는 지난 2011년 2월 목동지회에서 창립(제1대 회장 로고스치과 이영철 원장)하였으며, 특히 정기모임을 ‘Acts29 일터지도자 바이블 아카데미’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저명한 교수 및 목회자, 저자 등을 강사로 초빙하는데 창립 이후 지금까지 65명이 넘는 유명 강사가 이 강단에 섰다.
이명철 회장은 “이영철 직전회장님이 독서를 많이 하시는데, 저희 회원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발견하게 되면 강사로 추천하시고 윤석규 협력목사님께서 섭외해주고 계십니다. 저희 직장인들은 일하다보면 교회에서 좋은 강의들이 있어도 일정상 듣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이른 아침에 따로 모여 신앙의 성숙과 리더십 개발 등을 위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실업인 모임은 인맥을 넓히기 위한 수단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강서CBMC는 개인의 성숙과 성장을 통한 일터 선교의 바탕을 마련해주는 것.
지난 9월 강의는 임용섭 박사(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군산영광교회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한 달 동안 욥기 특강을 했는데, 취재를 위해 찾은 17일 강의에서 임 박사는 “욥은 죄로 인해 고난당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난 가운데 죄를 짓게 된다. 우리 역시 고난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때 어떻게 하나님 앞에 반응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강서CBMC는 이밖에도 강의 시작 전 중보기도 모임을 갖고 있으며, 매주 SNS를 통해 기도제목을 나눈다. 또한 매월 강서지역 2개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
“저희에게는 기도제목이자 비전이 있습니다. 강서 마곡지역에 수많은 기업들이 들어오는데 마곡지회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분명 젊은 크리스천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많이 들어올 터인데 그분들이 기도하며 일터를 섬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싶습니다”라며 비전을 밝혔다.

한편 10월에는 <일터교회 미래 구원사역의 뉴 패러다임>의 저자인 김동연 목사(솔로몬 일터 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1일과 8일 각각 강의하며, <한국교회의 미래 10년> 저자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가 15일~29일 매주 화요일 강의할 예정이다.
강서CBMC측은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실업인이나 전문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오실 수 있다(조찬 비용 별도)”며 강서지역의 동역의 장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윤석규 목사 010-9041-0094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