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구협과 이대서울병원 조찬기도회 가져

서울시강서구교회와구청협의회(회장 노경욱 목사)와 이대서울병원(원장 편욱범)이 지난 7월 26일 이대서울병원 방주교회에서 ‘강서구 교회와 구민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강서구 교역자 및 구청 및 지역 공무원, 이대서울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도회에서는 이대서울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그레이스콰이어가 나서 특별찬양을 했으며, 병원 원목 최문영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최 목사는 “이대서울병원의 전신인 보구여관은 1887년 서울에 설립되었던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으로 당시 한국여성이 남자병원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서울 정동에 있는 이화학당 구내에서 여성 환자를 치료한 것이 시작이었다”며 당시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들에게 치료의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최 목사는 “이대서울병원이 강서구에서 이러한 보구여관의 정신을 따라 질병 치료뿐 아니라 은혜와 긍휼의 집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도회 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문병인 원장은 “예수님께서 낮게 임하셔서 우리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환우를 돌보고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함께 나가는 것을 ‘섬김, 나눔, 존중’의 정신으로 해갈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대서울병원 원장 편욱범 교수는 “가장 낮은 곳에서 환자의 안전과 치료가 최우선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늘 그 기도와 자세 잊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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