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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내 인생의 보석을 찾아서
소소한 일상이라도 진중하게 따라갈 때 깨달음
[226호] 2018년 11월 01일 (목) 이경남 기자 penshock@hotmail.com
   
기록 :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음. 또는 그런 글.

사적인 영역에서의 기록으로 한정짓고 이야기 한다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사적인 기록이 넘쳐나는 시대다. 글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에 그림으로, 사진으로, 영상으로 시시각각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된다. 이제는 열쇠 달린 일기장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SNS를 통해 공개하고 그것을 통해 관계를 맺기도 한다. 예를 들어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는 자신의 일상이나 이벤트를 영상으로 촬영하고 편집해서 유튜브 등에 공개하는 것으로, 예전에는 못 봤던 방식이다.
이런 시절속 ‘기록’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수많은 기록 가운데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록은 무엇일까. 그 기록이 가져다주는 선물은 무엇일까. 우리는 ‘잘’ 기록하며 살고 있을까.
아름다운동행이 그동안 해온 일도 ‘기록’의 연속이었다. 착한 누룩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삶의 변화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감사일기’를 쓰도록 권유한 것,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자서전 쓰기’, 교회 공동체 속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어 한 권의 교회사로 묶어내는 ‘이야기가 있는 교회사 쓰기’ 모두 말이다.
그런 가운데 발견하게 된 것은 소소한 것이라도 ‘진중하게’ 기록하다보면 반드시 삶의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몰랐던 것을 깨닫게 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된다. 그래서 시간과 속도에 속지 않고 사랑하며 느끼게 된다.

“모든 인생은 기록하는 만큼 성장하고 완성되어 간다. 육신이 한 줌의 흙으로 스며든 훗날에도 기록된 분량만큼 역사에 존재한다.” - <기록형 인간> 중에서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들, 속한 공동체의 삶을 기록으로 책임 있게 남기는 사람이야말로 이미 인생의 보석을 찾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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