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십니까?
일반적으로 강점은 재능과 지식과 기술의 합을 의미합니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달란트(talent)를 말하고, 지식은 후천적인 배움을, 마지막으로 기술은 일의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런 강점을 사용할 때, 누릴 수 있는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capp(www.capp.co)은 강점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일들이 과정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 행복합니다.
* 더 확신합니다.
* 높은 수준의 자존감을 경험합니다.
*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 문제를 딛고 일어나는 회복 탄력성이 좋습니다.
* 목표달성을 잘하게 됩니다.
* 일에 대한 성과가 높습니다.
*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습니다.
* 자기계발과 성장을 더 효과적으로 합니다.


위 효과 중에 몇 가지나 느끼고 계시나요? 64개국, 101개 기업에서 170만 명을 대상으로 갤럽에서 설문한 데이터에 의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스스로 강점을 발휘하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글로벌 상위 10%의 기업에서는 45%의 사람들이 “매우 그렇다”고 대답했고, 평균 기업은 20%의 사람만이 “매우 그렇다”는 답변을 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때에 일하면서 스스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지금 하는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강점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영역은 없는지,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지가 과제가 될 것입니다.

강점을 발견하지 못했거나 발견했으나 발휘할 기회가 적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위에 나온 강점의 효과를 유사하게 느낄 방법이 있습니다. 이전 칼럼을 잘 읽으셨다면 바로 ‘감사 비타민’을 떠올리셨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얼마나 좋은 것들이 주어졌는지를 잘 인정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좋은 일을 인식하는 정도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교해 높을 것입니다. 좋은 일을 잘 인식하면, 그 안에 다른 사람과 다른 나에게 주어진 선물과 같은 달란트도, 지식과 기술과 같은 귀중한 자원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외부에서 온 것임을 인정하게 된다면,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 타인 중심의 관점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자원의 활용의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감사하는 사람들이 조직에서 좋은 성과를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의 다양한 사건 속에서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까요? 또 감사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1change>
나에게 주어진 좋은 것들을 30가지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좋은 것들을 제공해 준 대상에게 표현해보세요.


한건수
G.LAB의 대표이며 본지 객원기자. 아름다운동행의 감사학교 <감동서원>연구원으로 감사의 가치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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