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경을 읽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중에는 성경을 읽지 않아도 타고난 성품 때문에 성실하고 정직하며 남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면서 사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을 읽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가지 못합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은 신앙생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신앙생활이라기보다는 종교생활에 더 가까울 것입니다.
요한복음 20장 31절은 성경을 기록한 이유를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증거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어야 예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을 제대로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중심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믿음도, 성경읽기도 어렵습니다.
사탄은 종종 믿음에 대해 혼동하게 합니다. 열심히 찬양을 부르면, 열심히 주일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면, 교회를 빠지지 않고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하면 믿음이 있는 것처럼 여기게 합니다. 이 또한 믿음의 증거이겠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 믿음 있는 자의 태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 나라와 그 통치에 대해 말합니다. 성경은 보혜사 성령님이 이러한 우리를 고아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셔서 순종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기도하며 성경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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