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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만나는 ‘에코 라이프’
노원에코센터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환경프로그램
[220호] 2018년 04월 01일 (일) 박혜은 @
   
수락산을 배경으로 중랑천과 당현천이 아파트 단지 사이를 흐르는 노원구는 친환경 도시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동네다. 전국 최초로 탈핵-에너지전환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공공청사와 가정집 베란다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고, 다양한 에코시설과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서 녹색 실천을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 아이들과 생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노원구의 에코시설과 프로그램을 찾아 문을 두드려 봐도 좋겠다.

노원에코센터를 중심으로 맛보는 자연
노원에서 만날 수 있는 에코 시설은 먼저 탄소제로하우스인 노원에코센터를 들러 에너지쇼룸에서 하이브리드 에너지 공간을 체험하고 태양열, 황토벽, 그린커튼 등으로 조성한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공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에코센터 앞에는 ‘지구의 길’을 조성한 460m의 길을 걸으며 46억년 지구역사를 돌아볼 수도 있다. 길 사이사이 지구에서 일어난 주요사건을 조형물과 설명판으로 접할 수 있는 ‘지구의 길’은 우주의 탄생, 지구의 탄생, 빙하시대, 산업혁명 등 23개 테마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신청하면 ‘지구의 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곁들여 들을 수 있으며, 이 밖에 매달 기후변화에너지교육과 생태환경교육, 에코디자인교육을 계절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재생에너지와 태양광에 관련한 기후변화에너지교육, 봄철 식물 ‘로제트’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환경교육, 에코디자인교육으로 ‘봄향 가득 봄동 지짐이 만들기’ 같은 가족요리프로그램이 진행되고, 4월에는 또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매달 업데이트되는 단기 체험 외에 장기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농부학교 ‘논에서 놀자’>와 4월과 5월 두 달간 펼쳐지는 <어린이 풀학교>가 그것이다. 참가비 12,000원으로 논 체험을 할 수 있는 ‘논에서 놀자’는 작은 볍씨를 싹 틔워 모내기를 하고 가을에는 추수까지 하는 8개월 프로젝트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논 생물과 벼꽃도 관찰하는 등 다채로운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풀학교>는 우리 주변의 풀을 알아보고 풀을 이용한 맛있는 요리도 해보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가족이 참여가능하다(02-2216-4402~5/3월 21일부터 선착순 접수).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알아보거나 신청을 하려면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ecocenter.nowon.kr)를 방문하면 된다.

에코센터 외에도, 환경과 도시농업연구 및 체험학습을 위해 설립된 최첨단 농업시설인 에코팜센터’와 ‘중랑천환경센터’(jr1000ecocenter.nowon.kr)도 빼놓을 수 없다. 중랑천의 생태를 공부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당현천의 봄
에코시설을 둘러보며 공부하고 체험하는 것만큼 강과 나무 그 안의 생태계와 더불어 호흡하며 자연 감수성을 배양하는 것도 소중한 경험일 터. 그런 면에서 노원은 에코시설 뿐 아니라 훌륭한 자연 생태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상계에서 중계까지 흐르는 당현천은 봄의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다. 노원구의 생태 하천 복원 노력으로 당현천 주변으로는 새소리가 끊이지 않고, 강에는 물고기가 헤엄치며 백로와 청둥오리도 발견할 수 있다.
노원에코센터가 있는 중계역에서 가까운 당현천을 걸으며 에코 나들이를 마무리하면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생태 체험을 완성할 수 있을 것.

박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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